[이 시각 주요뉴스] 북, 순항미사일 동해상으로 발사…올해 5번째 외

북한이 오늘 오전 9시쯤 동해상으로 순항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 들어 다섯 번째로, 우리 군은 감시 경계를 강화하고 북한의 추가 징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 IT 조직, 국내 불법 도박 사이트 제작”

중국인 개발자들로 위장한 북한 IT 조직이 불법 도박 사이트 수 천개를 만들어 국내 범죄조직에 판매한 정황이 국정원에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대북 제재를 피해 차명 계좌로 북한에 돈을 보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대생들도 집단행동 논의…“결론 안 나와”

전공의에 이어 의대생들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동맹휴학 등 집단행동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의대생들이 현명한 선택을 했을 것이라 믿는다며 거듭 대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금…한국 최초

남자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미터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선수권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내며, 5개월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영풍제지 주가조작으로 6,600억대 부당 이득”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이 취득한 부당이득액이 단일 종목으로 최대 규모인 6천6백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증권계좌 3백여 개로 시세를 조종해 1년 만에 주가를 14배 띄운 것으로 보고 16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