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미국 북동부에 폭설…항공기 무더기 결항

미국 북동부 지역에 겨울 폭풍이 지나가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현지시각 13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한 시간에 최대 5cm의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약 1천500편이 결항됐고, 보스턴 등 일부 지역은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펜실베니아주에는 30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였고, 뉴욕에도 2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턴 북쪽에서 찬 바람이 밀려와 점점 추워지겠습니다.

싱가포르와 자카르타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카이로는 2월 평균 강수 일수는 2.7일이지만 내일은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모스크바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낮 기온이 영하 10도에 머물겠습니다.

토론토와 워싱턴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