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5곳 2차 단수공천 확정…원희룡·안철수·윤상현·방문규·이수정

입력 2024.02.15 (10:48) 수정 2024.02.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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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15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인천 계양을에, 안철수 의원을 성남분당갑에 각각 단수 공천했습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기와 인천, 전북의 25개 지역구에 대해 단수 공천을 결정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과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현 지역구 그대로 공천을 확정지었고, 비례대표인 정운천 의원은 옛 지역구인 전북 전주을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열세 지역인 '수원벨트'에서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원병에서, 이수정 전 경기대 교수가 수원정에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수원갑에서 공천장을 따냈습니다.

28년간 민주당이 독식한 '텃밭 중 텃밭'으로 꼽히는 의정부갑은 전희경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1비서관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전 전 비서관의 단수공천이 확정되면서 이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최영희 의원(비례대표)은 현역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컷오프(공천배제) 됐습니다.

2차 단수 공천자는 지역별로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 입니다.

경기에선 ▲장영하(성남수정) ▲윤용근(성남중원) ▲최돈익(안양만안) ▲임재훈(안양동안갑) ▲전동석(광명을) ▲김종혁(고양병) ▲최기식(의왕과천) ▲곽관용(남양주을) ▲조광한(남양주병) 등 모두 14명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인천에선 ▲심재돈(동구미추홀구갑) ▲정승연(연수갑) 등 모두 5명이, 전북에선 ▲양정무(전주갑) ▲김민서(익산갑) ▲문용희(익산을) ▲최용운(정읍고창) ▲강병무(남원임실순창) 등 6명이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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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5 10:48:07
    • 수정2024-02-15 11: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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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15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인천 계양을에, 안철수 의원을 성남분당갑에 각각 단수 공천했습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기와 인천, 전북의 25개 지역구에 대해 단수 공천을 결정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과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현 지역구 그대로 공천을 확정지었고, 비례대표인 정운천 의원은 옛 지역구인 전북 전주을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열세 지역인 '수원벨트'에서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원병에서, 이수정 전 경기대 교수가 수원정에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수원갑에서 공천장을 따냈습니다.

28년간 민주당이 독식한 '텃밭 중 텃밭'으로 꼽히는 의정부갑은 전희경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1비서관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전 전 비서관의 단수공천이 확정되면서 이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최영희 의원(비례대표)은 현역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컷오프(공천배제) 됐습니다.

2차 단수 공천자는 지역별로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 입니다.

경기에선 ▲장영하(성남수정) ▲윤용근(성남중원) ▲최돈익(안양만안) ▲임재훈(안양동안갑) ▲전동석(광명을) ▲김종혁(고양병) ▲최기식(의왕과천) ▲곽관용(남양주을) ▲조광한(남양주병) 등 모두 14명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인천에선 ▲심재돈(동구미추홀구갑) ▲정승연(연수갑) 등 모두 5명이, 전북에선 ▲양정무(전주갑) ▲김민서(익산갑) ▲문용희(익산을) ▲최용운(정읍고창) ▲강병무(남원임실순창) 등 6명이 후보자로 확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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