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화물선 침수…악천후 속 승선원 11명 전원 구조
입력 2024.02.16 (07:42)
수정 2024.02.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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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귀포 해상에서 선원 11명이 탄 한국 국적 화물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악천후 속에서도 승선원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바다에 한쪽으로 기울어진 화물선이 휘청입니다.
거센 파도에 휩쓸려 급격히 기울어진 화물선 상부엔 긴급 대피한 선원들이 구조를 요청하며 손을 흔듭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km 떨어진 해상에서 부산 선적 천9백톤급 화물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화물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선원 한 명, 외국인 선원 9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했고 오늘 새벽 1시 반쯤 선원 11명 모두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야간 구조 작업은 초속 20에서 22m의 강풍이 불고 5m 높이의 파도가 치는 악천후 속에 진행됐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서귀포 화순항으로 이송된 가운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침수된 화물선은 부산선적 금양6호로, 어제 새벽 철판을 싣고 전남 광양항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에 대해 안전 관리 조치하고 침수 원인 조사 등을 선사 측과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화면제공:서귀포해양경찰서
어젯밤 서귀포 해상에서 선원 11명이 탄 한국 국적 화물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악천후 속에서도 승선원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바다에 한쪽으로 기울어진 화물선이 휘청입니다.
거센 파도에 휩쓸려 급격히 기울어진 화물선 상부엔 긴급 대피한 선원들이 구조를 요청하며 손을 흔듭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km 떨어진 해상에서 부산 선적 천9백톤급 화물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화물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선원 한 명, 외국인 선원 9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했고 오늘 새벽 1시 반쯤 선원 11명 모두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야간 구조 작업은 초속 20에서 22m의 강풍이 불고 5m 높이의 파도가 치는 악천후 속에 진행됐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서귀포 화순항으로 이송된 가운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침수된 화물선은 부산선적 금양6호로, 어제 새벽 철판을 싣고 전남 광양항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에 대해 안전 관리 조치하고 침수 원인 조사 등을 선사 측과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화면제공:서귀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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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상서 화물선 침수…악천후 속 승선원 11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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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16 07:42:31
- 수정2024-02-16 08:12:13
[앵커]
어젯밤 서귀포 해상에서 선원 11명이 탄 한국 국적 화물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악천후 속에서도 승선원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바다에 한쪽으로 기울어진 화물선이 휘청입니다.
거센 파도에 휩쓸려 급격히 기울어진 화물선 상부엔 긴급 대피한 선원들이 구조를 요청하며 손을 흔듭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km 떨어진 해상에서 부산 선적 천9백톤급 화물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화물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선원 한 명, 외국인 선원 9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했고 오늘 새벽 1시 반쯤 선원 11명 모두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야간 구조 작업은 초속 20에서 22m의 강풍이 불고 5m 높이의 파도가 치는 악천후 속에 진행됐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서귀포 화순항으로 이송된 가운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침수된 화물선은 부산선적 금양6호로, 어제 새벽 철판을 싣고 전남 광양항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에 대해 안전 관리 조치하고 침수 원인 조사 등을 선사 측과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화면제공:서귀포해양경찰서
어젯밤 서귀포 해상에서 선원 11명이 탄 한국 국적 화물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악천후 속에서도 승선원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바다에 한쪽으로 기울어진 화물선이 휘청입니다.
거센 파도에 휩쓸려 급격히 기울어진 화물선 상부엔 긴급 대피한 선원들이 구조를 요청하며 손을 흔듭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km 떨어진 해상에서 부산 선적 천9백톤급 화물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화물선에는 한국인 선장과 선원 한 명, 외국인 선원 9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했고 오늘 새벽 1시 반쯤 선원 11명 모두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야간 구조 작업은 초속 20에서 22m의 강풍이 불고 5m 높이의 파도가 치는 악천후 속에 진행됐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서귀포 화순항으로 이송된 가운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침수된 화물선은 부산선적 금양6호로, 어제 새벽 철판을 싣고 전남 광양항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에 대해 안전 관리 조치하고 침수 원인 조사 등을 선사 측과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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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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