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몽규 회장, 클린스만 감독 위약금 어떻게 마련할 거냐 물었더니

입력 2024.02.16 (15:49) 수정 2024.02.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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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해임 위약금에 대해 재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원회의 결과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대표팀 감독을 교체한다고 밝힌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해임 위약금 관련 물음에 정 회장은 "감독 해지 관련 사항은 변호사와 상의해봐야겠다"면서도 "혹시 금전적인 부담이 생긴다면 제가 회장으로서 재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까지 3선 임기를 마치게 되는 정 회장은 자신의 거취 문제 관련 질문에도 답했습니다.

정 회장은 "연임에 대해서는 2018년 축구협회 총회에서 회장 임기를 3연임까지 제한하도록 협회 정관을 바꾼 적이 있다"면서 "그런데 당시 대한체육회와 문체부에서 이 조항을 승인하지 않았다"며 내년 4선 도전에는 임하지 않을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습니다.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장을 맡은 정 회장은 2016년과 2021년 단독 후보로 나서 총 3차례 협회장 임기를 소화했습니다. 만약 정 회장이 4선 도전에 나설 경우, 축구협회의 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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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해임 위약금에 대해 재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원회의 결과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대표팀 감독을 교체한다고 밝힌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해임 위약금 관련 물음에 정 회장은 "감독 해지 관련 사항은 변호사와 상의해봐야겠다"면서도 "혹시 금전적인 부담이 생긴다면 제가 회장으로서 재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까지 3선 임기를 마치게 되는 정 회장은 자신의 거취 문제 관련 질문에도 답했습니다.

정 회장은 "연임에 대해서는 2018년 축구협회 총회에서 회장 임기를 3연임까지 제한하도록 협회 정관을 바꾼 적이 있다"면서 "그런데 당시 대한체육회와 문체부에서 이 조항을 승인하지 않았다"며 내년 4선 도전에는 임하지 않을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습니다.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장을 맡은 정 회장은 2016년과 2021년 단독 후보로 나서 총 3차례 협회장 임기를 소화했습니다. 만약 정 회장이 4선 도전에 나설 경우, 축구협회의 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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