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총리 담화는 부탁 가장한 겁박”

입력 2024.02.18 (17:02) 수정 2024.02.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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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의사단체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8일) 오후 한 총리의 담화문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의사라는 전문직을 악마화하면서 마녀사냥 하는 정부의 행태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 크게 실망을 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비대위는 그러면서 이번 담화는 "환자 곁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가장한 겁박"이며,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자발적인 행동을 처벌하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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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비대위 “총리 담화는 부탁 가장한 겁박”
    • 입력 2024-02-18 17:02:29
    • 수정2024-02-18 17: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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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의사단체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8일) 오후 한 총리의 담화문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의사라는 전문직을 악마화하면서 마녀사냥 하는 정부의 행태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 크게 실망을 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비대위는 그러면서 이번 담화는 "환자 곁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가장한 겁박"이며,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자발적인 행동을 처벌하기 위한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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