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北, 5차 6자 회담 무조건 참가”

입력 2005.10.21 (22:1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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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국 뉴 멕시코 주지사도 제 5차 6자회담의 기대감을 높이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도쿄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부터 어제까지 북한을 방문해 강석주 외무성 제 1 부상 등을 만난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는, 북한이 다음 6자회담에 조건없이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6자회담의 최대 논란거리인 경수로 문제에 대해서도, 경수로 건설 후 모든 운용 과정에 미국이 참가하는 데 대해 북한측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고 리처드슨 지사는 말했습니다.

또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을 초청해, 핵관리 문제를 협의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고 전했습니다.

리처드슨 지사는 방북 기간 영변 핵시설을 둘러봤으며, 5천KW급 실험용흑연감속로가 가동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우라늄 농축 시설의 존재를 부인했고, 핵무기 보유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리처드슨 지사는 덧붙였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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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처드슨 “北, 5차 6자 회담 무조건 참가”
    • 입력 2005-10-21 21:12:0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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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국 뉴 멕시코 주지사도 제 5차 6자회담의 기대감을 높이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도쿄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부터 어제까지 북한을 방문해 강석주 외무성 제 1 부상 등을 만난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는, 북한이 다음 6자회담에 조건없이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6자회담의 최대 논란거리인 경수로 문제에 대해서도, 경수로 건설 후 모든 운용 과정에 미국이 참가하는 데 대해 북한측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고 리처드슨 지사는 말했습니다. 또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을 초청해, 핵관리 문제를 협의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고 전했습니다. 리처드슨 지사는 방북 기간 영변 핵시설을 둘러봤으며, 5천KW급 실험용흑연감속로가 가동중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우라늄 농축 시설의 존재를 부인했고, 핵무기 보유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리처드슨 지사는 덧붙였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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