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좌초된 난민선’으로 만든 현악기
입력 2024.02.20 (13:08)
수정 2024.02.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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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 좌초된 난민선의 조각으로 만든 현악기가 이탈리아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연주되며 갈채를 받았습니다.
여러 가지 빛깔을 내는 이 바이올린은 '바다의 바이올린'으로 불릴 만큼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오려는 난민들을 태우고 오다 좌초된 배의 조각들이 이탈리아로 떠밀려 왔는데요.
이 조각들을 모아 만든 악기가 바로 이 바이올린입니다.
게다가 이 악기를 만든 사람들은 특별한 재능을 지닌 교도소 재소자들입니다.
[니콜라에/오페라 교도소 재소자 : "'바다 프로젝트'로 바이올린을 만들면서 어제와는 또 다른 내가 된 기분, 다시 태어난 기분을 느꼈어요.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바이올린을 만든 재소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악기가 연주되는 공연에도 특별히 초대됐습니다.
[클라우디오/오페라 교도소 재소자 : "배는 악기와 묵주로 다시 태어날 것이고,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 연주될 겁니다. 공연을 본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 이민자 문제를 증언할 겁니다."]
바다의 악기를 만든 재소자들은 난민과 재소자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가지 빛깔을 내는 이 바이올린은 '바다의 바이올린'으로 불릴 만큼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오려는 난민들을 태우고 오다 좌초된 배의 조각들이 이탈리아로 떠밀려 왔는데요.
이 조각들을 모아 만든 악기가 바로 이 바이올린입니다.
게다가 이 악기를 만든 사람들은 특별한 재능을 지닌 교도소 재소자들입니다.
[니콜라에/오페라 교도소 재소자 : "'바다 프로젝트'로 바이올린을 만들면서 어제와는 또 다른 내가 된 기분, 다시 태어난 기분을 느꼈어요.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바이올린을 만든 재소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악기가 연주되는 공연에도 특별히 초대됐습니다.
[클라우디오/오페라 교도소 재소자 : "배는 악기와 묵주로 다시 태어날 것이고,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 연주될 겁니다. 공연을 본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 이민자 문제를 증언할 겁니다."]
바다의 악기를 만든 재소자들은 난민과 재소자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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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좌초된 난민선’으로 만든 현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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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0 13:08:29
- 수정2024-02-20 13:14:18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12/2024/02/20/250_7894470.jpg)
지중해에서 좌초된 난민선의 조각으로 만든 현악기가 이탈리아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연주되며 갈채를 받았습니다.
여러 가지 빛깔을 내는 이 바이올린은 '바다의 바이올린'으로 불릴 만큼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오려는 난민들을 태우고 오다 좌초된 배의 조각들이 이탈리아로 떠밀려 왔는데요.
이 조각들을 모아 만든 악기가 바로 이 바이올린입니다.
게다가 이 악기를 만든 사람들은 특별한 재능을 지닌 교도소 재소자들입니다.
[니콜라에/오페라 교도소 재소자 : "'바다 프로젝트'로 바이올린을 만들면서 어제와는 또 다른 내가 된 기분, 다시 태어난 기분을 느꼈어요.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바이올린을 만든 재소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악기가 연주되는 공연에도 특별히 초대됐습니다.
[클라우디오/오페라 교도소 재소자 : "배는 악기와 묵주로 다시 태어날 것이고,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 연주될 겁니다. 공연을 본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 이민자 문제를 증언할 겁니다."]
바다의 악기를 만든 재소자들은 난민과 재소자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가지 빛깔을 내는 이 바이올린은 '바다의 바이올린'으로 불릴 만큼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오려는 난민들을 태우고 오다 좌초된 배의 조각들이 이탈리아로 떠밀려 왔는데요.
이 조각들을 모아 만든 악기가 바로 이 바이올린입니다.
게다가 이 악기를 만든 사람들은 특별한 재능을 지닌 교도소 재소자들입니다.
[니콜라에/오페라 교도소 재소자 : "'바다 프로젝트'로 바이올린을 만들면서 어제와는 또 다른 내가 된 기분, 다시 태어난 기분을 느꼈어요. 나 자신을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바이올린을 만든 재소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악기가 연주되는 공연에도 특별히 초대됐습니다.
[클라우디오/오페라 교도소 재소자 : "배는 악기와 묵주로 다시 태어날 것이고,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서 연주될 겁니다. 공연을 본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 이민자 문제를 증언할 겁니다."]
바다의 악기를 만든 재소자들은 난민과 재소자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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