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대표에 조철희 당 총무국장…한동훈 “최선임급 당직자에 대표 맡겨”

입력 2024.02.21 (21:27) 수정 2024.02.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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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창당될 국민의미래 대표에 당 사무처 조철희 총무국장이 내정됐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대표를 외부 인사가 아닌 사무처 당직자에게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총선에서와 같은 혼선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의 경험 많은 최선임급 당직자'가 대표를 맡아 비례정당 출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비례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종북세력 등과의 야합을 위해 유지하기로 한 꼼수 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국민의힘이 국민의힘 이름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제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결과를 낼 수 있게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0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비례정당으로 만들어진 미래한국당은 당시 4선 중진 한선교 의원이 대표를 맡았으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둘러싼 내홍 끝에 한 달 만에 퇴진했습니다.

한 위원장의 오늘 발표는 이런 사례를 방지하고 비례대표 공천 실무 작업에 신속하게 착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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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1 21:27:46
    • 수정2024-02-21 23:57:01
    정치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창당될 국민의미래 대표에 당 사무처 조철희 총무국장이 내정됐습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대표를 외부 인사가 아닌 사무처 당직자에게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총선에서와 같은 혼선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의 경험 많은 최선임급 당직자'가 대표를 맡아 비례정당 출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비례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종북세력 등과의 야합을 위해 유지하기로 한 꼼수 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국민의힘이 국민의힘 이름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제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결과를 낼 수 있게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0년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비례정당으로 만들어진 미래한국당은 당시 4선 중진 한선교 의원이 대표를 맡았으나,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둘러싼 내홍 끝에 한 달 만에 퇴진했습니다.

한 위원장의 오늘 발표는 이런 사례를 방지하고 비례대표 공천 실무 작업에 신속하게 착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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