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국도서 도로 결빙으로 다중 추돌…사건사고 잇따라

입력 2024.02.23 (21:13) 수정 2024.02.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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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새벽 경기도 안성의 한 국도에서 빙판길에 차량 여러 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도 발생했는데요.

사건 사고 소식,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찌그러진 승합차.

소방대원들이 운전자 구조에 나섭니다.

눈이 쌓여 있는 도로 위엔, 덤프트럭도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경기 안성의 한 국도에서 추돌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5시 50분쯤, 사고는 덤프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시작됐습니다.

뒤따르던 승합차 등 8대가 잇따라 부딪치자, 지자체에선 재난문자까지 발송됐습니다.

[조병국/안성시청 사회재난팀 주무관 : "'블랙아이스'로 인해서 추돌 사고가 일어난 거로 보고 있고 추가적으로 추돌 사고나 이런 걸 방지하기 위해서…."]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대원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경기 수원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태현/목격자 : "집에 있다가 뭐가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어요. 맞은편에 제가 살고 있는데 거기에 이제 화재가 났더라고요."]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엔 인천시 부평구의 한 5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5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이소현/화면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인천소방본부·시청자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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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국도서 도로 결빙으로 다중 추돌…사건사고 잇따라
    • 입력 2024-02-23 21:13:07
    • 수정2024-02-23 2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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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새벽 경기도 안성의 한 국도에서 빙판길에 차량 여러 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도 발생했는데요.

사건 사고 소식, 김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찌그러진 승합차.

소방대원들이 운전자 구조에 나섭니다.

눈이 쌓여 있는 도로 위엔, 덤프트럭도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경기 안성의 한 국도에서 추돌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5시 50분쯤, 사고는 덤프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시작됐습니다.

뒤따르던 승합차 등 8대가 잇따라 부딪치자, 지자체에선 재난문자까지 발송됐습니다.

[조병국/안성시청 사회재난팀 주무관 : "'블랙아이스'로 인해서 추돌 사고가 일어난 거로 보고 있고 추가적으로 추돌 사고나 이런 걸 방지하기 위해서…."]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대원은 연신 물을 뿌립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경기 수원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태현/목격자 : "집에 있다가 뭐가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어요. 맞은편에 제가 살고 있는데 거기에 이제 화재가 났더라고요."]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엔 인천시 부평구의 한 5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5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영상편집:이소현/화면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인천소방본부·시청자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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