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도 ‘비’, 보름달 보기 어려워…산지엔 최대 15cm ‘눈’

맑은 하늘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비가 언제쯤 그치나 궁금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정월대보름인 내일도 비구름이 머물면서, 보름달을 보긴 어렵겠고요.

비는 일요일 늦은 오후에서야 차차 그치겠습니다.

일요일까지 강수량은 10에서 40mm가 예상되는데요.

내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엔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산지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최대 15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산간도로에서는 빙판길에, 중산간 이상 지역에선 짙은 안개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7도 안팎, 한라산 성판악은 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은 성산 10도, 그 밖의 지역 11도가 예상돼 오늘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까지 해안에선 높은 너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부와 남부 앞바다, 남쪽 먼바다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이 최고 3.5에서 4m로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

내일부터 특보는 북부 앞바다와 남해서부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날씹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고요.

다음 주엔 구름 많거나 흐린 날이 많다가 목요일부턴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