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 북구의원들 “무경선 야권 단일화 결정, 백지화돼야”

입력 2024.02.26 (16:46) 수정 2024.02.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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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 북구의원 5명은 "4월 총선에서 울산 북구를 야권연대 무경선 단일화 하기로 한 결정은 민주당과 진보당이 공멸하는 시민권 대학살"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총선에서 북구에 출마할 후보를 진보당으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중앙당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이들 구 의원들은 "'현직 국회의원도 경선'이라는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이 전국 유일하게 울산 북구에서만 '무경선 단일화'로 변칙 적용됐다"라면서 "범야권 통합비례 공천 테이블에 북구 지역구 공천을 올려 민심을 난도질한 것은 민주당 공천의 심대한 오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앙당은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의 북구 단일화 합의를 백지화하고, 민주당-진보당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라"면서 "진보당도 밀실 단일화가 아닌 국민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21일 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 창당을 합의하면서, 울산 북구 지역구 후보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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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6 16:46:04
    • 수정2024-02-26 16:51:23
    정치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 북구의원 5명은 "4월 총선에서 울산 북구를 야권연대 무경선 단일화 하기로 한 결정은 민주당과 진보당이 공멸하는 시민권 대학살"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총선에서 북구에 출마할 후보를 진보당으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한 중앙당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이들 구 의원들은 "'현직 국회의원도 경선'이라는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이 전국 유일하게 울산 북구에서만 '무경선 단일화'로 변칙 적용됐다"라면서 "범야권 통합비례 공천 테이블에 북구 지역구 공천을 올려 민심을 난도질한 것은 민주당 공천의 심대한 오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중앙당은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의 북구 단일화 합의를 백지화하고, 민주당-진보당 경선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라"면서 "진보당도 밀실 단일화가 아닌 국민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21일 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 창당을 합의하면서, 울산 북구 지역구 후보를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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