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 다가구 주택·음성 화물차 화재 잇따라 외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와 음성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0분쯤,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다가구 주택 3층 창고에서 불이 나 80대 A 씨가 손에 화상을 입었고 주민 8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또 내부 40여 ㎡를 태운 뒤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7시 20분쯤에는, 음성군 음성읍의 한 휴양림 주차장에 있는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충주시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충주시는 올해 말까지 4억 원을 들여 통합 관제센터의 CCTV 영상 정보를 경찰, 소방 등이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데요.

충주시는 각종 사건·사고가 났을 때 경찰·소방에 긴급 출동을 요청하면서 현장 영상을 공유하는 등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천시, 만남의광장 관광시설 조성

제천시가 청풍면 교리 만남의광장에 대관람차 등 관광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 뒤, 제안서를 평가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제천시는 민간 사업자 선정 이후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단양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단양군이 소나무 재선충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제 사업을 추진합니다.

단양군은 재선충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던 단양읍과 매포읍, 적성면 일대 130만여 ㎡에 다음 달 말까지 예방 주사를 놓을 계획인데요.

또, 올해 하반기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국립공원 주변도 방제할 예정입니다.

음성군, 충도저수지 가족 캠핑장 조성

음성군이 충도저수지 주변에 가족 캠핑장을 조성합니다.

음성군은 2027년까지 소이면 충도저수지 주변에 128억 원을 들여 반려동물 놀이터와 수영장 등을 갖춘 19만 9천여㎡의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유아 숲 체험원과 생태 탐방로 등을 조성해 가족 캠핑장과 연계한 관광 단지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화면제공:충주소방서·음성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