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명룡대전’ 지원 출동…한 “민주당, 명백히 통진당화”

입력 2024.02.26 (21:27) 수정 2024.02.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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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오늘(26일)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장관을 현장 지원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강원도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 민주당을 향해 통진당 화하고 있다면서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희룡 전 장관이 헌신을 자청한 게 고마워서 도우러 왔다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시종 원 전 장관과 인천 거리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고, 인천 토박이로서 후원회장을 맡은 이천수 전 국가대표도 동참했습니다.

[인요한/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제가 집이 호남이고 전라도 순천인데 전라도 말로 '그냥 탁 밀어줘 부러' 그랬으면 쓰겄네."]

부모님 고향이라며 강원도와의 인연을 강조했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원주시를 다시 찾았습니다.

원주가 가장 공천이 잘 된 곳이라며 동행한 이 지역 후보들을 치켜세웠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힘은) 박정하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정당입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이 정부에서 가장 무서웠던 사람이 바로 예산을 담당했던 김완섭입니다."]

이에 앞서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명백히 통진당화돼 가고 있다며 민주당 측 비례 정당을 비판했습니다.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라며 민주당이 통진당 계열에 비례 의석을 나줘 주고 울산 북구 등에서는 의석을 양보하겠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에서조차도 통진당 계열을 자기들 민주당 계열의 위성정당에 포함시키는 것은 '선을 넘은 거다'라고 판단해서 그 부분을 배제했던 것으로 저는 기억합니다."]

앞서 개혁신당의 이원욱 의원도 SNS를 통해 경기동부연합 등 이념 세력이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숙주로 국회까지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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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요한, ‘명룡대전’ 지원 출동…한 “민주당, 명백히 통진당화”
    • 입력 2024-02-26 21:27:56
    • 수정2024-02-26 21: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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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오늘(26일)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장관을 현장 지원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강원도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 민주당을 향해 통진당 화하고 있다면서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희룡 전 장관이 헌신을 자청한 게 고마워서 도우러 왔다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시종 원 전 장관과 인천 거리를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고, 인천 토박이로서 후원회장을 맡은 이천수 전 국가대표도 동참했습니다.

[인요한/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 "제가 집이 호남이고 전라도 순천인데 전라도 말로 '그냥 탁 밀어줘 부러' 그랬으면 쓰겄네."]

부모님 고향이라며 강원도와의 인연을 강조했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원주시를 다시 찾았습니다.

원주가 가장 공천이 잘 된 곳이라며 동행한 이 지역 후보들을 치켜세웠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힘은) 박정하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정당입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이 정부에서 가장 무서웠던 사람이 바로 예산을 담당했던 김완섭입니다."]

이에 앞서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명백히 통진당화돼 가고 있다며 민주당 측 비례 정당을 비판했습니다.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라며 민주당이 통진당 계열에 비례 의석을 나줘 주고 울산 북구 등에서는 의석을 양보하겠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에서조차도 통진당 계열을 자기들 민주당 계열의 위성정당에 포함시키는 것은 '선을 넘은 거다'라고 판단해서 그 부분을 배제했던 것으로 저는 기억합니다."]

앞서 개혁신당의 이원욱 의원도 SNS를 통해 경기동부연합 등 이념 세력이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숙주로 국회까지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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