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m 심해서 새 생물종 추정 100여 종 발견” [잇슈 SNS]

입력 2024.02.27 (06:48) 수정 2024.02.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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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이 한라산 두배 높이 보다 더 깊은 바닷속을 탐사하며 새로운 종으로 추정되는 바다 생명체를 대거 발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노랗고 푸른빛을 내뿜으며 짙은 바닷속을 흐느적대는 생명체부터 코끼리 귀처럼 생긴 지느러미를 파닥대는 귀여운 덤보 문어까지, 눈이 닿는 곳마다 기이한 생물들과 신비로운 풍경이 가득한 이곳은 해저 4,000여 미터의 심해 속입니다.

미국 슈밋 해양 연구소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남아메리카 해안과 칠레령 폴리네시아 라파 누이섬을 잇는 해저산맥을 따라 대대적인 탐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저 4천5백 미터 깊이까지 내려갈 수 있는 특수 수중 로봇이 투입됐고 그 결과 이전에 보지 못했던 바다 생명체 100여 종을 새로 발견했는데요.

유령같이 하얀 바다수세미를 비롯해서 고슴도치처럼 다리가 촘촘한 바닷가재, 또 학계에 보고된 적 없는 성게, 불가사리, 바다 백합도 여기에 포함됐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들 생물체의 표본을 채취했으며, 신체 구조와 유전자를 분석해 새로운 종인지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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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7 06:48:32
    • 수정2024-02-27 06: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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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이 한라산 두배 높이 보다 더 깊은 바닷속을 탐사하며 새로운 종으로 추정되는 바다 생명체를 대거 발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노랗고 푸른빛을 내뿜으며 짙은 바닷속을 흐느적대는 생명체부터 코끼리 귀처럼 생긴 지느러미를 파닥대는 귀여운 덤보 문어까지, 눈이 닿는 곳마다 기이한 생물들과 신비로운 풍경이 가득한 이곳은 해저 4,000여 미터의 심해 속입니다.

미국 슈밋 해양 연구소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남아메리카 해안과 칠레령 폴리네시아 라파 누이섬을 잇는 해저산맥을 따라 대대적인 탐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저 4천5백 미터 깊이까지 내려갈 수 있는 특수 수중 로봇이 투입됐고 그 결과 이전에 보지 못했던 바다 생명체 100여 종을 새로 발견했는데요.

유령같이 하얀 바다수세미를 비롯해서 고슴도치처럼 다리가 촘촘한 바닷가재, 또 학계에 보고된 적 없는 성게, 불가사리, 바다 백합도 여기에 포함됐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들 생물체의 표본을 채취했으며, 신체 구조와 유전자를 분석해 새로운 종인지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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