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29일에 모든 공천 결론내기 어려워…강남·TK 가장 늦어질 듯”

입력 2024.02.27 (08:55) 수정 2024.02.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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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29일에 열리는 본회의 이후 서울 강남과 영남 지역 공천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27일)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29일에 모든 게 결정된다. 그런데 그날 다 결론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로부터 늦지 않은 시간 내에 결정하고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강남·대구경북 지역 공천’에 대해서는 “가장 늦어질 수 있다”며 “구체적인 사유를 다 일일이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친윤 의원들이 공천을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장·차관,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은 대부분 경선 결정을 했다”며 “다른 후보와 경쟁해 살아 돌아온 분들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추천이 보류된 경기 고양정에 대해선 “우선추천을 포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남 홍성·예산 지역 경선을 포기한 홍문표 의원의 무소속 출마 보도와 관련해선 “250개 넘는 선거구에서 어떤 갈등도 없다고 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지역구에서 갈등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저희 원칙과 기준에 따라서 전체 선거를 이끄는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 의원은 당에서 주요 당직을 포함해 많은 역할을 해왔던 분”이라며 “이런저런 고민이 있으시겠지만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큰 결단을 해주고, 다른 역할들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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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7 08:55:03
    • 수정2024-02-27 08:57:08
    정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29일에 열리는 본회의 이후 서울 강남과 영남 지역 공천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늘(27일)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29일에 모든 게 결정된다. 그런데 그날 다 결론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로부터 늦지 않은 시간 내에 결정하고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강남·대구경북 지역 공천’에 대해서는 “가장 늦어질 수 있다”며 “구체적인 사유를 다 일일이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친윤 의원들이 공천을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장·차관,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은 대부분 경선 결정을 했다”며 “다른 후보와 경쟁해 살아 돌아온 분들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추천이 보류된 경기 고양정에 대해선 “우선추천을 포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남 홍성·예산 지역 경선을 포기한 홍문표 의원의 무소속 출마 보도와 관련해선 “250개 넘는 선거구에서 어떤 갈등도 없다고 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며 “지역구에서 갈등이 있을 수도 있는데 저희 원칙과 기준에 따라서 전체 선거를 이끄는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 의원은 당에서 주요 당직을 포함해 많은 역할을 해왔던 분”이라며 “이런저런 고민이 있으시겠지만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큰 결단을 해주고, 다른 역할들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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