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상헌, 진보당 단일화 반발해 탈당…“무소속 출마”
입력 2024.02.28 (17:51)
수정 2024.02.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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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오늘(28일)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 결정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야욕과 탐욕으로 가득찬 단일화는 정당성을 잃었다”며 “울산 북구 민주당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고 울산 북구가 상징하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한”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경선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히면서, “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한 단일화를 주장하지만 민주적 절차와 민심을 저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의 결정에 따르지 못하는 결정을 한 부분에 대해서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금 바로잡지 못하면 이번 오판은 울산 북구 민주 당원들의 가슴에는 커다란 한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당은 저 혼자 잠시 떠난다. 저의 보좌진들과 지역에서 저와 함께할 선출직 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은 단 한 명도 당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저 역시도 30년 민주당 외길에서 처음으로 당을 떠나지만 가슴에 민주당을 새기고 살아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선거연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북구 후보를 진보당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야욕과 탐욕으로 가득찬 단일화는 정당성을 잃었다”며 “울산 북구 민주당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고 울산 북구가 상징하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한”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경선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히면서, “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한 단일화를 주장하지만 민주적 절차와 민심을 저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의 결정에 따르지 못하는 결정을 한 부분에 대해서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금 바로잡지 못하면 이번 오판은 울산 북구 민주 당원들의 가슴에는 커다란 한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당은 저 혼자 잠시 떠난다. 저의 보좌진들과 지역에서 저와 함께할 선출직 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은 단 한 명도 당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저 역시도 30년 민주당 외길에서 처음으로 당을 떠나지만 가슴에 민주당을 새기고 살아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선거연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북구 후보를 진보당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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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이상헌, 진보당 단일화 반발해 탈당…“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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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8 17:51:34
- 수정2024-02-28 17:57:20
울산 북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오늘(28일)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 결정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야욕과 탐욕으로 가득찬 단일화는 정당성을 잃었다”며 “울산 북구 민주당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고 울산 북구가 상징하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한”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경선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히면서, “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한 단일화를 주장하지만 민주적 절차와 민심을 저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의 결정에 따르지 못하는 결정을 한 부분에 대해서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금 바로잡지 못하면 이번 오판은 울산 북구 민주 당원들의 가슴에는 커다란 한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당은 저 혼자 잠시 떠난다. 저의 보좌진들과 지역에서 저와 함께할 선출직 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은 단 한 명도 당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저 역시도 30년 민주당 외길에서 처음으로 당을 떠나지만 가슴에 민주당을 새기고 살아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선거연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북구 후보를 진보당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의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야욕과 탐욕으로 가득찬 단일화는 정당성을 잃었다”며 “울산 북구 민주당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고 울산 북구가 상징하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한”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경선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히면서, “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한 단일화를 주장하지만 민주적 절차와 민심을 저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의 결정에 따르지 못하는 결정을 한 부분에 대해서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금 바로잡지 못하면 이번 오판은 울산 북구 민주 당원들의 가슴에는 커다란 한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당은 저 혼자 잠시 떠난다. 저의 보좌진들과 지역에서 저와 함께할 선출직 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은 단 한 명도 당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저 역시도 30년 민주당 외길에서 처음으로 당을 떠나지만 가슴에 민주당을 새기고 살아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선거연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의 지역구인 울산 북구 후보를 진보당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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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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