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선거구 획정’ 여야 협상 결렬
입력 2024.02.28 (21:10)
수정 2024.02.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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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총선 선거구 획정을 두고 이어지던 여야의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벌였습니다.
협상에서 국민의힘은 이미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서울, 경기, 강원, 전남에 ‘특례 구역’ 4곳을 지정하는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애초 1석 축소를 주장했던 부산에서 18개 지역구를 유지하는 대신 ‘북구·강서구·남구’의 경계 조정을 새로운 요구 사항으로 제시하면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내일(29일) 선거구 획정안과 쌍특검법을 함께 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내일 ‘쌍특검법’ 재표결을 안 할 것이라고 국민의힘에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벌였습니다.
협상에서 국민의힘은 이미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서울, 경기, 강원, 전남에 ‘특례 구역’ 4곳을 지정하는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애초 1석 축소를 주장했던 부산에서 18개 지역구를 유지하는 대신 ‘북구·강서구·남구’의 경계 조정을 새로운 요구 사항으로 제시하면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내일(29일) 선거구 획정안과 쌍특검법을 함께 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내일 ‘쌍특검법’ 재표결을 안 할 것이라고 국민의힘에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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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선거구 획정’ 여야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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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8 21:10:30
- 수정2024-02-28 21:45:05

오는 4·10 총선 선거구 획정을 두고 이어지던 여야의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벌였습니다.
협상에서 국민의힘은 이미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서울, 경기, 강원, 전남에 ‘특례 구역’ 4곳을 지정하는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애초 1석 축소를 주장했던 부산에서 18개 지역구를 유지하는 대신 ‘북구·강서구·남구’의 경계 조정을 새로운 요구 사항으로 제시하면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내일(29일) 선거구 획정안과 쌍특검법을 함께 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내일 ‘쌍특검법’ 재표결을 안 할 것이라고 국민의힘에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만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벌였습니다.
협상에서 국민의힘은 이미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서울, 경기, 강원, 전남에 ‘특례 구역’ 4곳을 지정하는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애초 1석 축소를 주장했던 부산에서 18개 지역구를 유지하는 대신 ‘북구·강서구·남구’의 경계 조정을 새로운 요구 사항으로 제시하면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내일(29일) 선거구 획정안과 쌍특검법을 함께 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내일 ‘쌍특검법’ 재표결을 안 할 것이라고 국민의힘에 통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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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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