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라크 송유 시설 연쇄테러 外 2건

입력 2005.10.24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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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북부지역 송유시설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유관을 휘감은 시커먼 연기와 불길이 좀처럼 사그라지질 않습니다.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와 잔부르, 베이 하산, 카바즈 유전의 송유시설이 잇달아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고 파괴됐습니다.

앞서 바그다드 중심부에서는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경찰관 2명과 행인 2명이 숨지는 등 한 달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저항세력의 공격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의 한 교도소, 감방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이 비밀 구멍으로 이어진 땅굴을 통해 이 교도소 수감자 19명이 영화같은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비밀 땅굴은 백 20미터 길이로 굴속에는 환풍기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탈출한 죄수들은 교도관들에게 '인간같지 않은 대접에 감사하다'며 교도관을 조롱하는 편지를 남기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지난 토요일 폭발하기 시작한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폭발한 화산이 용암 분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사벨라 섬 치커 분화구 폭발한 이번 화산은 20킬로미터 반경까지 증기를 뿜어냈으며 화산용암은 강처럼 섬 전체로 흘러나가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군도는 에콰도르 태평양 해안에서 천km 떨어진 곳으로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영감을 준 곳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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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이라크 송유 시설 연쇄테러 外 2건
    • 입력 2005-10-24 21:38:4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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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북부지역 송유시설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유관을 휘감은 시커먼 연기와 불길이 좀처럼 사그라지질 않습니다.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와 잔부르, 베이 하산, 카바즈 유전의 송유시설이 잇달아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고 파괴됐습니다. 앞서 바그다드 중심부에서는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경찰관 2명과 행인 2명이 숨지는 등 한 달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저항세력의 공격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의 한 교도소, 감방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이 비밀 구멍으로 이어진 땅굴을 통해 이 교도소 수감자 19명이 영화같은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비밀 땅굴은 백 20미터 길이로 굴속에는 환풍기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탈출한 죄수들은 교도관들에게 '인간같지 않은 대접에 감사하다'며 교도관을 조롱하는 편지를 남기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지난 토요일 폭발하기 시작한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폭발한 화산이 용암 분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사벨라 섬 치커 분화구 폭발한 이번 화산은 20킬로미터 반경까지 증기를 뿜어냈으며 화산용암은 강처럼 섬 전체로 흘러나가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군도는 에콰도르 태평양 해안에서 천km 떨어진 곳으로 찰스 다윈의 진화론에 영감을 준 곳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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