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장관, 보훈병원 전공의들에게 복귀 호소

입력 2024.02.29 (15:46) 수정 2024.02.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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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관련해 사직 등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전국 보훈병원 소속 전공의들에게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오늘(29일) 전공의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최근 의료계의 집단 휴진으로 보훈병원 진료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복귀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 공백으로 많은 환자가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의사로서의 사명과 책무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전국 보훈병원 6곳 소속 전공의는 139명으로 이 가운데 94명, 67.6%가 현재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보훈부는 해당 움직임이 정부 정책에 대한 반발성 집단행동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에 참여한 전공의들이 오늘까지 병원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내일부터는 면허 정지와 고발 등 사법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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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9 15:46:17
    • 수정2024-02-29 16:17:35
    정치
국가보훈부가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관련해 사직 등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전국 보훈병원 소속 전공의들에게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오늘(29일) 전공의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최근 의료계의 집단 휴진으로 보훈병원 진료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복귀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 공백으로 많은 환자가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의사로서의 사명과 책무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전국 보훈병원 6곳 소속 전공의는 139명으로 이 가운데 94명, 67.6%가 현재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보훈부는 해당 움직임이 정부 정책에 대한 반발성 집단행동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에 참여한 전공의들이 오늘까지 병원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내일부터는 면허 정지와 고발 등 사법 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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