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배제’ 임종석 “당 결정 수용”
입력 2024.03.04 (09:35)
수정 2024.03.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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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를 당한 친문 인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계 대표주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임 전 실장이 오늘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귄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한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탈당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에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굳게 약속한 명-문 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는데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이라며, 지도부를 향해 "이렇게 가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느냐"고도 물었습니다.
이후 임 전 실장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을 찾아 유세에 나서는 등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면서도 임 전 실장 공천 문제를 논의하지 않으며, 사실상 임 전 실장 컷오프 결정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임 전 실장도 이튿날 개인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속내를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했고, 같은 날 오전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만나 향후 거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를 당한 친문 인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계 대표주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임 전 실장이 오늘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귄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한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탈당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에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굳게 약속한 명-문 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는데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이라며, 지도부를 향해 "이렇게 가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느냐"고도 물었습니다.
이후 임 전 실장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을 찾아 유세에 나서는 등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면서도 임 전 실장 공천 문제를 논의하지 않으며, 사실상 임 전 실장 컷오프 결정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임 전 실장도 이튿날 개인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속내를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했고, 같은 날 오전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만나 향후 거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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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 배제’ 임종석 “당 결정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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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04 09:35:09
- 수정2024-03-04 10:23:03
[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를 당한 친문 인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계 대표주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임 전 실장이 오늘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귄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한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탈당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에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굳게 약속한 명-문 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는데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이라며, 지도부를 향해 "이렇게 가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느냐"고도 물었습니다.
이후 임 전 실장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을 찾아 유세에 나서는 등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면서도 임 전 실장 공천 문제를 논의하지 않으며, 사실상 임 전 실장 컷오프 결정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임 전 실장도 이튿날 개인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속내를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했고, 같은 날 오전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만나 향후 거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를 당한 친문 인사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계 대표주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임 전 실장이 오늘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귄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한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탈당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에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굳게 약속한 명-문 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는데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이라며, 지도부를 향해 "이렇게 가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느냐"고도 물었습니다.
이후 임 전 실장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을 찾아 유세에 나서는 등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면서도 임 전 실장 공천 문제를 논의하지 않으며, 사실상 임 전 실장 컷오프 결정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임 전 실장도 이튿날 개인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의 속내를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했고, 같은 날 오전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만나 향후 거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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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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