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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말한다] 멕시코도 이상고온…봄꽃이 1월부터 개화

입력 2024.03.04 (12:31) 수정 2024.03.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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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이 이어지면서 봄꽃 개화 시기가 앞당겨졌는데, 지구 반대편 멕시코에서도 이상고온으로 봄꽃이 빨리 폈습니다.

올해 멕시코에서는 보랏빛의 봄꽃 자카란다가 1월 초부터 피기 시작했습니다.

자카란다는 새와 벌, 나비 등에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하는데 올해 이른 개화 탓에 이들의 개체 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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