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주당, 김대중·노무현 정신 사라져…이번 공천으로 내부 동력 잘라버려”

입력 2024.03.05 (09:24) 수정 2024.03.05 (09: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런 공천을 보면서 전국적으로 우리 민주당이 지난 한 70년 동안 가져왔던 전통과 역사, 김대중·노무현 정신 이것이 민주당에서는 사라졌다”며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오늘(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백척간두에 선 심정으로 내일은 제 입장을 정확히 밝히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영표 의원은 “소위 ‘팬덤 정치’, 어떤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을 기반으로 한 지금 민주당의 어떤 구조가 저는 변화하기 어렵다 이렇게 본다”며 “내부적인 동력의 어떤 싹이라도 있을까 하는 것을 거의 다 완전히 잘라버렸다, 이번 공천과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당권 혹은 대권 이런 것에 잠재적인 경쟁자, 그 다음에 어떤 당내의 비판 세력, 반대 세력 여기는 싹을 잘라버리겠다 이게 지금 이번 공천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됐다”며 “‘어떻게 하면 민주당을 완전히 일사불란하게 방탄정당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런 사당화로 갈 수 있을 것인가’ 이게 지금 이재명 대표의 목표”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지금의 민주당은 어떤 집단지성도 사라지고 이재명 대표의 사당의 어떤 완성을 위해서 마지막 길을 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탈당하더라도 새로운미래로 갈지 무소속으로 할지 결정을 못 했냐는 질문엔 “조금 더 우리가 확장하고 확대하는 이런 것을 위해서 저는 정말 어떤 방법이 좋을 것인지 그것을 오늘 중에 결정해서 내일 제가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하려고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영표 “민주당, 김대중·노무현 정신 사라져…이번 공천으로 내부 동력 잘라버려”
    • 입력 2024-03-05 09:24:03
    • 수정2024-03-05 09:32:33
    정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런 공천을 보면서 전국적으로 우리 민주당이 지난 한 70년 동안 가져왔던 전통과 역사, 김대중·노무현 정신 이것이 민주당에서는 사라졌다”며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오늘(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백척간두에 선 심정으로 내일은 제 입장을 정확히 밝히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영표 의원은 “소위 ‘팬덤 정치’, 어떤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을 기반으로 한 지금 민주당의 어떤 구조가 저는 변화하기 어렵다 이렇게 본다”며 “내부적인 동력의 어떤 싹이라도 있을까 하는 것을 거의 다 완전히 잘라버렸다, 이번 공천과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당권 혹은 대권 이런 것에 잠재적인 경쟁자, 그 다음에 어떤 당내의 비판 세력, 반대 세력 여기는 싹을 잘라버리겠다 이게 지금 이번 공천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됐다”며 “‘어떻게 하면 민주당을 완전히 일사불란하게 방탄정당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런 사당화로 갈 수 있을 것인가’ 이게 지금 이재명 대표의 목표”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지금의 민주당은 어떤 집단지성도 사라지고 이재명 대표의 사당의 어떤 완성을 위해서 마지막 길을 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탈당하더라도 새로운미래로 갈지 무소속으로 할지 결정을 못 했냐는 질문엔 “조금 더 우리가 확장하고 확대하는 이런 것을 위해서 저는 정말 어떤 방법이 좋을 것인지 그것을 오늘 중에 결정해서 내일 제가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하려고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