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속철도 내 흡연 기승

입력 2024.03.06 (12:51) 수정 2024.03.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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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아직도 고속철도에서 흡연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까지 높이고 있는데 그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달리는 열차에서 화재경보가 울립니다.

승무원들이 급하게 화재 원인을 찾아 나섭니다.

[열차 승무원 : "담배 어디에 버렸어요? 담배꽁초 어디에 버렸냐고요?"]

한 노인이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피운 바람에 빚어진 소동입니다.

중국에서는 운행 중인 열차 안 흡연 문제가 심각합니다.

담배 연기 때문에 화재경보가 울리면 열차는 알아서 속도를 줄이는데 열차의 연착뿐 아니라 사고 위험까지 높이고 있습니다.

발각되면 흡연자는 철창 신세를 지게 됩니다.

운이 좋아 화재경보가 울리지 않더라도 적발되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중국은 2016년 고속열차에서 담배를 피우다 발각되면 평생 탑승을 금지하는 등 흡연 규제를 강화했지만 흡연자들에게는 잘 통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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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고속철도 내 흡연 기승
    • 입력 2024-03-06 12:51:23
    • 수정2024-03-06 12:56:20
    뉴스 12
[앵커]

중국에서는 아직도 고속철도에서 흡연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까지 높이고 있는데 그 실태를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달리는 열차에서 화재경보가 울립니다.

승무원들이 급하게 화재 원인을 찾아 나섭니다.

[열차 승무원 : "담배 어디에 버렸어요? 담배꽁초 어디에 버렸냐고요?"]

한 노인이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피운 바람에 빚어진 소동입니다.

중국에서는 운행 중인 열차 안 흡연 문제가 심각합니다.

담배 연기 때문에 화재경보가 울리면 열차는 알아서 속도를 줄이는데 열차의 연착뿐 아니라 사고 위험까지 높이고 있습니다.

발각되면 흡연자는 철창 신세를 지게 됩니다.

운이 좋아 화재경보가 울리지 않더라도 적발되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중국은 2016년 고속열차에서 담배를 피우다 발각되면 평생 탑승을 금지하는 등 흡연 규제를 강화했지만 흡연자들에게는 잘 통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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