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경찰, 민주당 목포 경선 ‘이중투표’ 유도 의혹 수사 외

목포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선거구 경선에 참여하는 A 후보 측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1인 2투표' 방법을 설명하며 사실상 이중 투표를 유도하고 권유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목포 선거구에서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권리당원 50%와 일반 시민 50%의 비율로 2인 경선을 실시합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내 경선에서 이중투표 등을 유도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6백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낚시객 선원으로 위장’…불법 조업 선장 입건

낚시객을 선원으로 위장하고 불법 조업한 50대 선장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낚시관리와 육성법 위반 혐의로 9톤급 A호 선장 56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김 씨는 지난 4일 새벽 3시쯤 신안군 임자면 선착장에서 낚시객 22명을 선원으로 위장해 승선시킨뒤 불법 낚시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전남 7개 대학 ‘천원의 밥상’ 추진

전남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밥상' 사업이 올해도 계속됩니다.

전남도는 올해 초당대가 '천원의 밥상' 사업에 신규 선정돼 목포대와 순천대, 동신대 등 기존 6개 대학을 포함한 7개 대학에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원의 밥상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천 원에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취임

25대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에 목포 대창식품 정현택 대표가 취임했습니다.

정현택 회장은 오늘 목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역 소멸의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지역상공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며 지역 기관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지난달 22일 목포상공회의소의 임시 의원총회에서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됐습니다.

또한 오늘 취임식에서는 전 이한철 회장에 대한 공로패도 함께 전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