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로 평일 경부선 안성나들목까지…영동선 폐지

입력 2024.03.07 (07:50) 수정 2024.03.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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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평일에는 안성나들목까지 연장됩니다.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평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양재나들목에서 오산나들목까지 39.7km 구간입니다.

그런데 최근 경기 남부와 충청권까지 출퇴근 버스 이용 등이 늘면서 구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오늘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평일 구간은 양재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까지 56km로 연장됩니다.

반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행한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차로의 정체를 가중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2021년 구간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변경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다음 달 중 고시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안내표지와 차선 재도색 등을 한 뒤 이르면 5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청은 개정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행 전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은 시행 후 3개월간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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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전용차로 평일 경부선 안성나들목까지…영동선 폐지
    • 입력 2024-03-07 07:50:58
    • 수정2024-03-07 08: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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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평일에는 안성나들목까지 연장됩니다.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평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양재나들목에서 오산나들목까지 39.7km 구간입니다.

그런데 최근 경기 남부와 충청권까지 출퇴근 버스 이용 등이 늘면서 구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오늘부터 행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평일 구간은 양재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까지 56km로 연장됩니다.

반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행한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차로의 정체를 가중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2021년 구간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변경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다음 달 중 고시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안내표지와 차선 재도색 등을 한 뒤 이르면 5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청은 개정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행 전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은 시행 후 3개월간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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