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살려라”…소방관이 심폐소생술까지 했지만
입력 2024.03.08 (21:57)
수정 2024.03.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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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려동물 분양업체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강아지들을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소방관에겐 포기할 수 없는 한 생명이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을음이 묻은 방화복에 공기통까지 짊어진 소방관.
무릎을 꿇은 채 두 손을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화재 현장에서 연기를 마셔 의식을 잃은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겁니다.
계속된 가슴 압박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이번엔 강아지의 입에 자신의 입을 대고 공기를 불어 넣습니다.
그래도 의식이 없자 산소마스크까지 찾습니다.
["가서 구급 대원 좀 불러와. 구급 대원 불러와."]
반려견 분양업체 화재 현장에서 작은 생명에까지 손을 내민 이는, 경력 30년의 이호용 소방관.
그 역시 집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였습니다.
[이호용/강아지 심폐소생술 소방관 : "사람은 없고. 눈 뜰 둥 말 둥 하는 그 젖먹이 강아지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사람이 됐든 강아지가 됐든 생명이란 것은 다 소중한 것 아닙니까?"]
소방관의 최선을 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려견 5마리는 끝내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화면제공:전북자치도소방본부
반려동물 분양업체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강아지들을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소방관에겐 포기할 수 없는 한 생명이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을음이 묻은 방화복에 공기통까지 짊어진 소방관.
무릎을 꿇은 채 두 손을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화재 현장에서 연기를 마셔 의식을 잃은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겁니다.
계속된 가슴 압박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이번엔 강아지의 입에 자신의 입을 대고 공기를 불어 넣습니다.
그래도 의식이 없자 산소마스크까지 찾습니다.
["가서 구급 대원 좀 불러와. 구급 대원 불러와."]
반려견 분양업체 화재 현장에서 작은 생명에까지 손을 내민 이는, 경력 30년의 이호용 소방관.
그 역시 집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였습니다.
[이호용/강아지 심폐소생술 소방관 : "사람은 없고. 눈 뜰 둥 말 둥 하는 그 젖먹이 강아지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사람이 됐든 강아지가 됐든 생명이란 것은 다 소중한 것 아닙니까?"]
소방관의 최선을 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려견 5마리는 끝내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화면제공:전북자치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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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를 살려라”…소방관이 심폐소생술까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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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08 21:57:15
- 수정2024-03-08 22:04:12
[앵커]
반려동물 분양업체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강아지들을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소방관에겐 포기할 수 없는 한 생명이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을음이 묻은 방화복에 공기통까지 짊어진 소방관.
무릎을 꿇은 채 두 손을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화재 현장에서 연기를 마셔 의식을 잃은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겁니다.
계속된 가슴 압박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이번엔 강아지의 입에 자신의 입을 대고 공기를 불어 넣습니다.
그래도 의식이 없자 산소마스크까지 찾습니다.
["가서 구급 대원 좀 불러와. 구급 대원 불러와."]
반려견 분양업체 화재 현장에서 작은 생명에까지 손을 내민 이는, 경력 30년의 이호용 소방관.
그 역시 집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였습니다.
[이호용/강아지 심폐소생술 소방관 : "사람은 없고. 눈 뜰 둥 말 둥 하는 그 젖먹이 강아지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사람이 됐든 강아지가 됐든 생명이란 것은 다 소중한 것 아닙니까?"]
소방관의 최선을 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려견 5마리는 끝내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화면제공:전북자치도소방본부
반려동물 분양업체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이 강아지들을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소방관에겐 포기할 수 없는 한 생명이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을음이 묻은 방화복에 공기통까지 짊어진 소방관.
무릎을 꿇은 채 두 손을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화재 현장에서 연기를 마셔 의식을 잃은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겁니다.
계속된 가슴 압박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이번엔 강아지의 입에 자신의 입을 대고 공기를 불어 넣습니다.
그래도 의식이 없자 산소마스크까지 찾습니다.
["가서 구급 대원 좀 불러와. 구급 대원 불러와."]
반려견 분양업체 화재 현장에서 작은 생명에까지 손을 내민 이는, 경력 30년의 이호용 소방관.
그 역시 집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였습니다.
[이호용/강아지 심폐소생술 소방관 : "사람은 없고. 눈 뜰 둥 말 둥 하는 그 젖먹이 강아지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사람이 됐든 강아지가 됐든 생명이란 것은 다 소중한 것 아닙니까?"]
소방관의 최선을 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려견 5마리는 끝내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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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신재복/화면제공:전북자치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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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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