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5차 방류 교차 검증 참여”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방류의 샘플을 교차 검증하는 데 우리 정부도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7일 제주대에서 기자단 대상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이어질 교차 검증에도 참여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IAEA는 일본의 오염수 분석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IAEA와 다른 나라 실험실에 시료를 보내 얻은 결과를 일본 분석 결과와 비교하는 이른바 '확증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AEA는 다음 차례로 예정된 5차 방류에서도 이 '확증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오염수 샘플을 확보했고, 앞서 모든 교차 검증에 참여했던 국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번 검증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