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 애국” 출산 장려 운동

입력 2005.10.26 (22:1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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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단체가 출산 장려운동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선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원인 엄기영씨, 맞벌이하는 아내가 밤샘 작업이 많다 보니 딸 챙기랴 회사 다니랴 늘 바쁩니다.

둘째는 엄두도 못냅니다.

<인터뷰>엄기영 (회사원): "애가 하나지만 애 하나 키우는 것도 부모가 모두 하나에서 열까지 다 챙겨줘야 되니까 너무 부담되는 거죠."

지난해 출산율은 1.16명,

20년 뒤면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을것으로 추정돼 저출산이 국가의 최대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최대 규모의 여성단체인 여성단체 협의회가 '출산은 애국이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산 장려 운동에 나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여성계는 우선 '결혼' '출산 기피' 를 막는 일을 최우선 순위로 정해 앞장설것을 결의했습니다.

"독신선언,소자녀관을 선호하는 젊은이의 사고를 불식할 것을 결의한다"

임신과 출산,양육에 드는 비용을 국가가 우선 배정하고 직장 보육시설과 자녀 교육비 지원이 확대되도록 여성계의 힘을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출산과 양육이 여성의 행복권이 될수 있는 정부차원의 구체적이고 강력한 출산 정책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평안하게 아기를 낳는 그런 행복권을 나라에서 보장을 해야 된다."

' 출산이 애국이 된 시대' '출산 장려'가 여성계 최대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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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이 애국” 출산 장려 운동
    • 입력 2005-10-26 21:37:3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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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단체가 출산 장려운동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선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원인 엄기영씨, 맞벌이하는 아내가 밤샘 작업이 많다 보니 딸 챙기랴 회사 다니랴 늘 바쁩니다. 둘째는 엄두도 못냅니다. <인터뷰>엄기영 (회사원): "애가 하나지만 애 하나 키우는 것도 부모가 모두 하나에서 열까지 다 챙겨줘야 되니까 너무 부담되는 거죠." 지난해 출산율은 1.16명, 20년 뒤면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을것으로 추정돼 저출산이 국가의 최대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최대 규모의 여성단체인 여성단체 협의회가 '출산은 애국이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산 장려 운동에 나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여성계는 우선 '결혼' '출산 기피' 를 막는 일을 최우선 순위로 정해 앞장설것을 결의했습니다. "독신선언,소자녀관을 선호하는 젊은이의 사고를 불식할 것을 결의한다" 임신과 출산,양육에 드는 비용을 국가가 우선 배정하고 직장 보육시설과 자녀 교육비 지원이 확대되도록 여성계의 힘을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출산과 양육이 여성의 행복권이 될수 있는 정부차원의 구체적이고 강력한 출산 정책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평안하게 아기를 낳는 그런 행복권을 나라에서 보장을 해야 된다." ' 출산이 애국이 된 시대' '출산 장려'가 여성계 최대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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