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8대 경제권으로”…올해 역점사업 ‘선정’

입력 2024.03.12 (07:58) 수정 2024.03.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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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이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초광역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된 올해 역점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3개 시·도는 국비 확보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은 부산과 울산, 경남 3개 시·도가 올해 핵심 프로젝트로 3대 분야, 14개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3대 핵심 분야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육성과 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입니다.

14개 협력사업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육성, 수소배관망 등 에너지산업 구축, 1시간대 광역철도망 구축, 글로벌 물류거점 조성 등 입니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 항공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울산과 경남은 제조와 실증에 주력하고, 부산은 기술 향상과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산업을 위해 수소배관망을 연결하는 수소산업 벨트가 구축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에너지 공급망을 공동 구축하여 미래에너지인 수소의 생산과 활용 보급체계에 획기적 도약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광역교통망의 경우 '부산~양산~울산 간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울산과 부산, 창원을 잇는 대도심 철도' 등 1시간대 생활권을 위한 철도망이 확충됩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어느 지역 하나 소외 없이 편리한 철도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은 2027년까지 경제 성장률 3%, 통행시간 1시간 등을 달성해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역외 인재가 오히려 부·울·경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공동전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올해 역점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 중앙부처 설득과 국비 확보에 3개 시·도가 공동 대응에 나서는 것이 주된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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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 8대 경제권으로”…올해 역점사업 ‘선정’
    • 입력 2024-03-12 07:58:18
    • 수정2024-03-12 11:30:22
    뉴스광장(창원)
[앵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이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초광역 인프라 구축 등이 포함된 올해 역점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3개 시·도는 국비 확보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은 부산과 울산, 경남 3개 시·도가 올해 핵심 프로젝트로 3대 분야, 14개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3대 핵심 분야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육성과 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입니다.

14개 협력사업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육성, 수소배관망 등 에너지산업 구축, 1시간대 광역철도망 구축, 글로벌 물류거점 조성 등 입니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 항공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울산과 경남은 제조와 실증에 주력하고, 부산은 기술 향상과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산업을 위해 수소배관망을 연결하는 수소산업 벨트가 구축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에너지 공급망을 공동 구축하여 미래에너지인 수소의 생산과 활용 보급체계에 획기적 도약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광역교통망의 경우 '부산~양산~울산 간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울산과 부산, 창원을 잇는 대도심 철도' 등 1시간대 생활권을 위한 철도망이 확충됩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어느 지역 하나 소외 없이 편리한 철도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은 2027년까지 경제 성장률 3%, 통행시간 1시간 등을 달성해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역외 인재가 오히려 부·울·경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공동전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올해 역점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 중앙부처 설득과 국비 확보에 3개 시·도가 공동 대응에 나서는 것이 주된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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