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진보당 윤종오·민주당 탈당 이상헌, 울산 북구 ‘단일화 경선’ 치른다

입력 2024.03.18 (18:03) 수정 2024.03.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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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된 진보당 윤종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후보가 단일화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울산시민정치회의에서 이상헌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할 것에 대해 제안이 왔다"면서 "이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합의된 단일화에 불복한 당사자와 다시 단일화를 한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를 실현하기 위한 큰 결단을 하고자 한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를 종식 시키고자 하는 북구 주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상헌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 후보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퇴행, 폭정에 대한 심판을 위해 우리는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 성실하게 협상하여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단일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민주진보 진영에서 통합 비례정당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울산 북구를 진보당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울산 북구를 지역구로 둔 이상헌 의원은 이러한 합의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울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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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8 18:03:37
    • 수정2024-03-18 18:41:59
    정치
울산 북구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된 진보당 윤종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후보가 단일화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울산시민정치회의에서 이상헌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할 것에 대해 제안이 왔다"면서 "이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합의된 단일화에 불복한 당사자와 다시 단일화를 한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를 실현하기 위한 큰 결단을 하고자 한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를 종식 시키고자 하는 북구 주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상헌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 후보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퇴행, 폭정에 대한 심판을 위해 우리는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 성실하게 협상하여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단일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진보당은 민주진보 진영에서 통합 비례정당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울산 북구를 진보당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울산 북구를 지역구로 둔 이상헌 의원은 이러한 합의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울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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