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충북 여론조사] 청주 상당·서원 민심은?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KBS 청주방송총국을 비롯한 충북의 언론사 6곳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충북 8개 선거구에 대한 결과를 오늘과 내일, 이틀 간 차례로 보도합니다.

먼저 오늘은 청주 4곳부터 차례로 살펴봅니다.

청주 상당은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고, 청주 서원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주 상당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그리고 무소속 후보 1명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하지만 지난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정우택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전 행정부지사를 우선 추천하는 변수가 생겼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후보 2명을 각각 포함한 2번의 4파전 가상 대결로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와 국민의힘 서승우 전 부지사, 녹색정의당 송상호 후보, 무소속 우근헌 후보 지지도입니다.

이 후보가 50%, 서 전 부지사가 30%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송 후보와 우 후보는 각각 2%였고, 부동층은 15%로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 가상대결에선 이 후보가 49%, 그리고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32%였습니다.

송 후보와 우 후보는 1%였고, 부동층은 12%였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지는 청주 서원입니다.

두 후보의 가상 대결에선 민주당 이광희 후보가 38%, 국민의힘 김진모 후보가 41%로 김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3% 포인트 앞섰습니다.

부동층 비율은 16%로 청주 4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유권자의 연령별로 50대 이하는 이 후보가, 60대 이상은 김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세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남이면과 현도면, 산남동, 분평동에서는 이 후보가, 사직 1·2동과 모충동, 수곡 1·2동에서는 김 후보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과 CJB 청주방송, MBC충북, 동양미디어, 중부매일, 충북일보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청주시 상당구와 서원구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7명과 501명씩 전화 면접 조사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방송총국, CJB청주방송, MBC충북, 동양미디어, 중부매일, 충북일보
조사기관 : (주)글로벌리서치
조사일시 : 2024년 3월 15일 ~ 16일 (2일간)
조사지역 : 청주시 상당구, 서원구 - 조사대상 : 만 18세 이상 성인
조사방법 : CATI 활용 전화 면접 조사 (가상번호 100%)
표본크기 : 청주시 상당구 507명 청주시 서원구 501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청주시 상당구 15.4% 청주시 서원구 12.3%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P
질문내용 : 총선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다운로드] KBS청주 등 충북 언론사 6곳 총선 여론조사_청주시 상당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3/20240318_WTt6P8.pdf

[다운로드] KBS청주 등 충북 언론사 6곳 총선 여론조사_청주시 서원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3/20240318_6u2wpc.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