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신작, 런던 외곽에 깜짝 등장

입력 2024.03.19 (06:53) 수정 2024.03.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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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외곽의 한 골목길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얼굴 없는 화가'의 작품으로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 북부 외곽의 한 주택가 골목이 여느 때와 달리 끊임없이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올해 첫 신작이 이 골목 한 건물 외벽에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단순히 녹색 페인트를 마구 끼얹은 그림 같지만 멀리서 보면 건물 앞에 서 있는 앙상한 나무와 어우러져 마치 풍성한 푸른 잎의 버드나무 벽화로 보이는데요.

더 이상 자연을 파괴해선 안 된다는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그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뱅크시는 아무도 모르게 길거리나 건물 외벽에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작품을 그려놓고 사라지는 기행으로 유명한데요.

이후 소셜미디어에 그림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자신의 작품임을 알리곤 하는데, 이번 신작 역시 같은 방식으로 뱅크시가 그린 진품임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한편, 그의 새로운 벽화 덕분에 주택가 일대가 활성화되는 것을 반기는 주민들도 있지만 과거 뱅크시 작품 하나로 집값이 급상승한 전적이 있어서 해당 집주인이 갑자기 건물을 매물로 내놓거나 집세가 오르는 게 아니냐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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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신작, 런던 외곽에 깜짝 등장
    • 입력 2024-03-19 06:53:44
    • 수정2024-03-19 07: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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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외곽의 한 골목길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얼굴 없는 화가'의 작품으로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 북부 외곽의 한 주택가 골목이 여느 때와 달리 끊임없이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올해 첫 신작이 이 골목 한 건물 외벽에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단순히 녹색 페인트를 마구 끼얹은 그림 같지만 멀리서 보면 건물 앞에 서 있는 앙상한 나무와 어우러져 마치 풍성한 푸른 잎의 버드나무 벽화로 보이는데요.

더 이상 자연을 파괴해선 안 된다는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은 그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뱅크시는 아무도 모르게 길거리나 건물 외벽에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작품을 그려놓고 사라지는 기행으로 유명한데요.

이후 소셜미디어에 그림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자신의 작품임을 알리곤 하는데, 이번 신작 역시 같은 방식으로 뱅크시가 그린 진품임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한편, 그의 새로운 벽화 덕분에 주택가 일대가 활성화되는 것을 반기는 주민들도 있지만 과거 뱅크시 작품 하나로 집값이 급상승한 전적이 있어서 해당 집주인이 갑자기 건물을 매물로 내놓거나 집세가 오르는 게 아니냐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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