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통합의대’…동부권-서부권 갈등 재연 조짐

입력 2024.03.19 (21:50) 수정 2024.03.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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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의과대학 설립을 신청한 가운데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간의 의대 유치 갈등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순천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 제조업 생산의 70%가 동부권에 있어서 응급의학과 외상센터가 필요하고 '글로컬 30'에 선정된 대학인만큼 의과대학 신설에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순천시 노관규 시장도 순천대 단독 의대 유치를 주장했습니다.

반면 박홍률 목포시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통합의대에 찬성하지만, 서부권에 고령 인구가 많은 만큼 단독 의대 설립의 경우에는 목포대에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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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통합의대’…동부권-서부권 갈등 재연 조짐
    • 입력 2024-03-19 21:50:05
    • 수정2024-03-19 21:59:22
    뉴스9(광주)
전라남도가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의과대학 설립을 신청한 가운데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간의 의대 유치 갈등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순천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전남 제조업 생산의 70%가 동부권에 있어서 응급의학과 외상센터가 필요하고 '글로컬 30'에 선정된 대학인만큼 의과대학 신설에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순천시 노관규 시장도 순천대 단독 의대 유치를 주장했습니다.

반면 박홍률 목포시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통합의대에 찬성하지만, 서부권에 고령 인구가 많은 만큼 단독 의대 설립의 경우에는 목포대에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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