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브라질, 뎅기열 역대 최다…엘니뇨·호우 영향

입력 2024.03.20 (12:31) 수정 2024.03.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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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급성 열성 질환인 뎅기열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8일까지 브라질의 뎅기열 환자는 189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뎅기열 환자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사이 내린 집중호우와 엘니뇨에 따른 고온 현상 탓에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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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브라질, 뎅기열 역대 최다…엘니뇨·호우 영향
    • 입력 2024-03-20 12:31:19
    • 수정2024-03-21 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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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급성 열성 질환인 뎅기열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8일까지 브라질의 뎅기열 환자는 189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뎅기열 환자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래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사이 내린 집중호우와 엘니뇨에 따른 고온 현상 탓에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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