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극초음속 고체엔진 시험 성공 주장…곧 시험발사?
입력 2024.03.20 (23:48)
수정 2024.03.2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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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사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괌 미군기지까지 공격 가능한데다 요격도 어렵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북한이 조만간 시험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체연료 엔진 특유의 치마 모양 화염이 뿜어져 나오고, 지켜보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흡족한 듯 박수를 보냅니다.
북한은 어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사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엔진 시험에 이어, 올해 1월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는 등 북한은 최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가 최대 5천 Km에 달해 괌 미군기지까지 타격 가능한데다 요격과 추격이 쉽지 않고, 고체 연료를 쓰면 기습 공격도 가능합니다.
핵잠수함,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등과 함께, 미국을 겨냥하는 주요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의 전략적 가치가 ICBM 못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북한이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을 실행하는 구체적 사업입니다. (그 말은 2025년) 9차 당 대회 이전에 이 사업이 종료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북한이 조만간 이번에 시험한 엔진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임홍근 채상우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사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괌 미군기지까지 공격 가능한데다 요격도 어렵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북한이 조만간 시험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체연료 엔진 특유의 치마 모양 화염이 뿜어져 나오고, 지켜보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흡족한 듯 박수를 보냅니다.
북한은 어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사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엔진 시험에 이어, 올해 1월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는 등 북한은 최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가 최대 5천 Km에 달해 괌 미군기지까지 타격 가능한데다 요격과 추격이 쉽지 않고, 고체 연료를 쓰면 기습 공격도 가능합니다.
핵잠수함,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등과 함께, 미국을 겨냥하는 주요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의 전략적 가치가 ICBM 못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북한이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을 실행하는 구체적 사업입니다. (그 말은 2025년) 9차 당 대회 이전에 이 사업이 종료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북한이 조만간 이번에 시험한 엔진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임홍근 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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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21 00:13:03
[앵커]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사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괌 미군기지까지 공격 가능한데다 요격도 어렵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북한이 조만간 시험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체연료 엔진 특유의 치마 모양 화염이 뿜어져 나오고, 지켜보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흡족한 듯 박수를 보냅니다.
북한은 어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사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엔진 시험에 이어, 올해 1월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는 등 북한은 최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가 최대 5천 Km에 달해 괌 미군기지까지 타격 가능한데다 요격과 추격이 쉽지 않고, 고체 연료를 쓰면 기습 공격도 가능합니다.
핵잠수함,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등과 함께, 미국을 겨냥하는 주요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의 전략적 가치가 ICBM 못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북한이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을 실행하는 구체적 사업입니다. (그 말은 2025년) 9차 당 대회 이전에 이 사업이 종료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북한이 조만간 이번에 시험한 엔진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임홍근 채상우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사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분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괌 미군기지까지 공격 가능한데다 요격도 어렵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북한이 조만간 시험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체연료 엔진 특유의 치마 모양 화염이 뿜어져 나오고, 지켜보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흡족한 듯 박수를 보냅니다.
북한은 어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에 사용할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엔진 시험에 이어, 올해 1월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는 등 북한은 최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가 최대 5천 Km에 달해 괌 미군기지까지 타격 가능한데다 요격과 추격이 쉽지 않고, 고체 연료를 쓰면 기습 공격도 가능합니다.
핵잠수함,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등과 함께, 미국을 겨냥하는 주요 무기 중 하나로 꼽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의 전략적 가치가 ICBM 못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양욱/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북한이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을 실행하는 구체적 사업입니다. (그 말은 2025년) 9차 당 대회 이전에 이 사업이 종료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북한이 조만간 이번에 시험한 엔진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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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임홍근 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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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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