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부터 삐끗?…“강한 뎁스로 극복”

입력 2024.03.21 (20:02) 수정 2024.03.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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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개막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습니다.

팀의 중심 타자이자 주장인 나성범 선수가 햄스트리밍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는데요.

하지만 기아는 강한 선수층으로 부상 악재를 극복하고 시즌 초부터 승수를 쌓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범경기에서 베이스 러닝을 하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나성범.

개막전을 포함해 최소 20경기 이상 결장이 예상되면서 시즌 초부터 악재가 찾아왔습니다.

["이범호 감독 머릿속에 이 선수를 확실하게 나성범 선수의 뒤를 받치는 선수로 쓰겠다라는 확신이 서는 경기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타순을 포함해 1루수와 외야수 등 수비에서도 연쇄 이동이 불가피한 상황.

하지만 우승을 목표로 하는 기아는 강한 뎁스 즉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시즌 초부터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우선 시범 경기에서 4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한 황대인이 1루로 낙점되면 외야에서 1루로 전향한 이우성이 다시 외야로 돌아가 나성범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순 역시 테이블 세터에 이어 소크라테스 최형우 황대인 이우성 등 충분한 화력이 갖춰져 있다는 평갑니다.

[이범호/KIA타이거즈 감독 : "저희가 원하는 목표까지 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계 단계 잘 밟아서 목표하는 데까지 꼭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팬분들 많이 응원해주세요."]

팀의 기둥인 양현종을 비롯해 토종 선발인 이의리와 윤영철, 그리고 외국인 투수 2명 등이 안정적인 5선발을 구축하고 있고 불펜의 임기영과 장현식,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에 도전하는 정해영이 포진한 계투진도 다른 팀을 앞서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해영/KIA타이거즈 투수 : "10개 팀 비교하면 전혀 뒤처지지 않고 오히려 좋으면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올 시즌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총력을 다해 잡는 방식으로 팬들에게 12번째 우승을 반드시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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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초부터 삐끗?…“강한 뎁스로 극복”
    • 입력 2024-03-21 20:02:42
    • 수정2024-03-21 22:16:03
    뉴스7(광주)
[앵커]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가 개막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습니다.

팀의 중심 타자이자 주장인 나성범 선수가 햄스트리밍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는데요.

하지만 기아는 강한 선수층으로 부상 악재를 극복하고 시즌 초부터 승수를 쌓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범경기에서 베이스 러닝을 하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나성범.

개막전을 포함해 최소 20경기 이상 결장이 예상되면서 시즌 초부터 악재가 찾아왔습니다.

["이범호 감독 머릿속에 이 선수를 확실하게 나성범 선수의 뒤를 받치는 선수로 쓰겠다라는 확신이 서는 경기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타순을 포함해 1루수와 외야수 등 수비에서도 연쇄 이동이 불가피한 상황.

하지만 우승을 목표로 하는 기아는 강한 뎁스 즉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시즌 초부터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우선 시범 경기에서 4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한 황대인이 1루로 낙점되면 외야에서 1루로 전향한 이우성이 다시 외야로 돌아가 나성범 자리를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순 역시 테이블 세터에 이어 소크라테스 최형우 황대인 이우성 등 충분한 화력이 갖춰져 있다는 평갑니다.

[이범호/KIA타이거즈 감독 : "저희가 원하는 목표까지 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계 단계 잘 밟아서 목표하는 데까지 꼭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팬분들 많이 응원해주세요."]

팀의 기둥인 양현종을 비롯해 토종 선발인 이의리와 윤영철, 그리고 외국인 투수 2명 등이 안정적인 5선발을 구축하고 있고 불펜의 임기영과 장현식,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에 도전하는 정해영이 포진한 계투진도 다른 팀을 앞서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해영/KIA타이거즈 투수 : "10개 팀 비교하면 전혀 뒤처지지 않고 오히려 좋으면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올 시즌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총력을 다해 잡는 방식으로 팬들에게 12번째 우승을 반드시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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