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22대 총선 후보등록 첫날 경쟁률 1.22대 1…광주가 최고

입력 2024.03.21 (20:28) 수정 2024.03.21 (20: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21일) 전국 254개 지역구에 311명의 후보가 등록해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 오후 7시 기준으로 공개한 첫날 접수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25명으로 등록 후보가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124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개혁신당(15명), 진보당(11명), 녹색정의당(8명), 새로운미래(6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후보는 15명이었습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광주의 경쟁률이 2.75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8개 지역구에 22명의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제주는 2.33대 1, 강원은 2.25대 1이었고 경북(1.76대 1), 인천(1.71대 1), 경남(1.50대 1), 충북(1.38대 1), 울산(1.16대 1)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은 48개 지역구 중 32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이 0.66대 1로 가장 낮았습니다.

부산과 대구도 경쟁률이 각각 0.83대 1과 0.91대 1로 낮았습니다.

지역구별로 살펴보면 충북 청주상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인천 서갑, 인천서병, 광주서갑, 광주서을, 대전서갑 등에 각각 4명의 후보가 지원해 경쟁률이 4대 1이었습니다.

현재까지 등록한 후보 중 가장 어린 후보는 경기 포천가평에 등록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로 1990년생이며, 최고령 후보는 1942년생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등록한 민주당 박지원 후보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후보가 14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60대(114명), 40대(37명), 70대(8명), 30대(7명), 80대(1명) 순이었습니다.

성별은 남성이 279명, 여성이 32명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1천401억3천548만5천원)으로 유일하게 1천억원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562억7천883만원), 서울 성북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규 후보(459억178만7천원) 순입니다.

최근 5년간 체납 세금이 있는 후보는 4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경북 영천·청도에 등록한 무소속 이승록 후보의 5년간 체납세액이 4천435만7천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과가 있는 후보는 118명이었습니다.

대구 달서갑에 등록한 민주당 권택흥 후보와 경남 창원성산에 등록한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전과 8범 기록을 선관위에 제출했습니다.

남성 후보 중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45명이었습니다.

선거 경험이 가장 많은 후보는 대구서구에 등록한 무소속 서중현 후보로, 입후보 횟수가 16차례였습니다.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1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후보를 접수했고, 다음날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총선] 22대 총선 후보등록 첫날 경쟁률 1.22대 1…광주가 최고
    • 입력 2024-03-21 20:28:21
    • 수정2024-03-21 20:31:54
    정치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21일) 전국 254개 지역구에 311명의 후보가 등록해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 오후 7시 기준으로 공개한 첫날 접수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25명으로 등록 후보가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124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개혁신당(15명), 진보당(11명), 녹색정의당(8명), 새로운미래(6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후보는 15명이었습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광주의 경쟁률이 2.75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8개 지역구에 22명의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제주는 2.33대 1, 강원은 2.25대 1이었고 경북(1.76대 1), 인천(1.71대 1), 경남(1.50대 1), 충북(1.38대 1), 울산(1.16대 1)이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은 48개 지역구 중 32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이 0.66대 1로 가장 낮았습니다.

부산과 대구도 경쟁률이 각각 0.83대 1과 0.91대 1로 낮았습니다.

지역구별로 살펴보면 충북 청주상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인천 서갑, 인천서병, 광주서갑, 광주서을, 대전서갑 등에 각각 4명의 후보가 지원해 경쟁률이 4대 1이었습니다.

현재까지 등록한 후보 중 가장 어린 후보는 경기 포천가평에 등록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로 1990년생이며, 최고령 후보는 1942년생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등록한 민주당 박지원 후보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후보가 14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60대(114명), 40대(37명), 70대(8명), 30대(7명), 80대(1명) 순이었습니다.

성별은 남성이 279명, 여성이 32명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1천401억3천548만5천원)으로 유일하게 1천억원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562억7천883만원), 서울 성북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규 후보(459억178만7천원) 순입니다.

최근 5년간 체납 세금이 있는 후보는 4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경북 영천·청도에 등록한 무소속 이승록 후보의 5년간 체납세액이 4천435만7천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과가 있는 후보는 118명이었습니다.

대구 달서갑에 등록한 민주당 권택흥 후보와 경남 창원성산에 등록한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전과 8범 기록을 선관위에 제출했습니다.

남성 후보 중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45명이었습니다.

선거 경험이 가장 많은 후보는 대구서구에 등록한 무소속 서중현 후보로, 입후보 횟수가 16차례였습니다.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13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후보를 접수했고, 다음날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