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소매치기 따라다니며 “이 사람 조심하세요”

입력 2024.03.21 (20:49) 수정 2024.03.2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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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마구 뛰어가더니 여성들 앞에서 멈춰 섭니다.

그리곤 소매치기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한 여성을 계속 따라가는데요.

지난 17일 SNS에 올라온 영상인데, 4천뷰 넘게 조회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이런 고발 영상이 파리에서도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소매치기를 따라다니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피해를 당하지 않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는데요.

경찰이나 파리시가 해야 할 일을 시민이 하고 있다며 응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인민재판의 시작'이라며 이 같은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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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1 20:49:42
    • 수정2024-03-21 20:59:02
    월드24
어디론가 마구 뛰어가더니 여성들 앞에서 멈춰 섭니다.

그리곤 소매치기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한 여성을 계속 따라가는데요.

지난 17일 SNS에 올라온 영상인데, 4천뷰 넘게 조회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이런 고발 영상이 파리에서도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소매치기를 따라다니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피해를 당하지 않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는데요.

경찰이나 파리시가 해야 할 일을 시민이 하고 있다며 응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인민재판의 시작'이라며 이 같은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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