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03.21 (23:36) 수정 2024.03.21 (2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오늘 충남에서 화재로 두 명이나 숨졌다고요.

어떻게 된 겁니까?

[답변]

네, 각각 아산과 논산에서 한 명씩 숨졌는데요.

한쪽은 방화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먼저 자정쯤 충남 논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이 모두 타고 한 명이 숨졌습니다.

남매 사이인 3명 중 60대 2명은 대피했지만, 50대 남성은 뒤쪽 보일러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생이 전에도 방화를 시도한 적 있다는 유족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아산에선 숙박시설에 불이 나 불난 방에 투숙한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투숙객 30명은 대피하고 11명은 구조됐습니다.

오전 11시쯤 왕복 12차로인 서울 송파대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에서 주행하던 승합차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승합차 운전자가 숨졌고,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전 9시쯤 충북 제천에서는 달리던 SUV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모두 탔습니다.

운전자는 엔진룸 아래쪽에서 불길이 보여 차를 세우고 대피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엔진룸 과열로 인한 발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4-03-21 23:36:55
    • 수정2024-03-21 23:42:02
    뉴스라인 W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오늘 충남에서 화재로 두 명이나 숨졌다고요.

어떻게 된 겁니까?

[답변]

네, 각각 아산과 논산에서 한 명씩 숨졌는데요.

한쪽은 방화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먼저 자정쯤 충남 논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이 모두 타고 한 명이 숨졌습니다.

남매 사이인 3명 중 60대 2명은 대피했지만, 50대 남성은 뒤쪽 보일러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생이 전에도 방화를 시도한 적 있다는 유족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아산에선 숙박시설에 불이 나 불난 방에 투숙한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투숙객 30명은 대피하고 11명은 구조됐습니다.

오전 11시쯤 왕복 12차로인 서울 송파대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에서 주행하던 승합차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승합차 운전자가 숨졌고,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전 9시쯤 충북 제천에서는 달리던 SUV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모두 탔습니다.

운전자는 엔진룸 아래쪽에서 불길이 보여 차를 세우고 대피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엔진룸 과열로 인한 발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형욱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