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생각만으로 체스를…뇌에 ‘뉴럴링크 칩’ 이식 환자 첫 공개
입력 2024.03.22 (06:48)
수정 2024.03.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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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 '잇슈 SNS' 입니다.
지난해 9월 일론 머스크 소유의 뇌신경과학 기업이 사람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임상 참가자를 모집했었는데요.
그 첫번째 참가자의 모습이 마침내 공개됐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노트북 화면을 응시하는 남자, 자판과 마우스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 화면에 떠 있는 커서가 쉴새없이 움직이고 온라인 게임 속 체스 말들도 정확한 위치로 이동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현지시간 20일 자사의 컴퓨터 칩을 뇌에 이식받은 첫번째 임상 실험자 놀런드 아르보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아르보는 8년 전 불의의 사고로 어깨 아래의 모든 신체가 마비됐고 올해 1월 말 칩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뉴럴링크는 뇌에 심은 칩으로 뇌파를 읽은 다음 무선으로 외부 전자기기에 사람의 생각을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데요.
이 기술을 신체를 움직이기 어려운 전신 마비 환자 등에게 적용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스마프폰을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뉴럴링크의 1차 목표였습니다.
특히 이번 시연 영상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며 옆사람과 대화도 나누는 멀티태스킹은 기존 기술에선 보기 어려웠던 모습이라는 호평도 나왔습니다.
다만 뉴럴링크의 임상 시험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안전한 이식을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일론 머스크 소유의 뇌신경과학 기업이 사람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임상 참가자를 모집했었는데요.
그 첫번째 참가자의 모습이 마침내 공개됐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노트북 화면을 응시하는 남자, 자판과 마우스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 화면에 떠 있는 커서가 쉴새없이 움직이고 온라인 게임 속 체스 말들도 정확한 위치로 이동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현지시간 20일 자사의 컴퓨터 칩을 뇌에 이식받은 첫번째 임상 실험자 놀런드 아르보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아르보는 8년 전 불의의 사고로 어깨 아래의 모든 신체가 마비됐고 올해 1월 말 칩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뉴럴링크는 뇌에 심은 칩으로 뇌파를 읽은 다음 무선으로 외부 전자기기에 사람의 생각을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데요.
이 기술을 신체를 움직이기 어려운 전신 마비 환자 등에게 적용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스마프폰을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뉴럴링크의 1차 목표였습니다.
특히 이번 시연 영상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며 옆사람과 대화도 나누는 멀티태스킹은 기존 기술에선 보기 어려웠던 모습이라는 호평도 나왔습니다.
다만 뉴럴링크의 임상 시험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안전한 이식을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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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22 06:55:27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 '잇슈 SNS' 입니다.
지난해 9월 일론 머스크 소유의 뇌신경과학 기업이 사람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임상 참가자를 모집했었는데요.
그 첫번째 참가자의 모습이 마침내 공개됐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노트북 화면을 응시하는 남자, 자판과 마우스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 화면에 떠 있는 커서가 쉴새없이 움직이고 온라인 게임 속 체스 말들도 정확한 위치로 이동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현지시간 20일 자사의 컴퓨터 칩을 뇌에 이식받은 첫번째 임상 실험자 놀런드 아르보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아르보는 8년 전 불의의 사고로 어깨 아래의 모든 신체가 마비됐고 올해 1월 말 칩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뉴럴링크는 뇌에 심은 칩으로 뇌파를 읽은 다음 무선으로 외부 전자기기에 사람의 생각을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데요.
이 기술을 신체를 움직이기 어려운 전신 마비 환자 등에게 적용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스마프폰을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뉴럴링크의 1차 목표였습니다.
특히 이번 시연 영상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며 옆사람과 대화도 나누는 멀티태스킹은 기존 기술에선 보기 어려웠던 모습이라는 호평도 나왔습니다.
다만 뉴럴링크의 임상 시험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안전한 이식을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일론 머스크 소유의 뇌신경과학 기업이 사람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임상 참가자를 모집했었는데요.
그 첫번째 참가자의 모습이 마침내 공개됐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노트북 화면을 응시하는 남자, 자판과 마우스에 전혀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 화면에 떠 있는 커서가 쉴새없이 움직이고 온라인 게임 속 체스 말들도 정확한 위치로 이동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창업한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현지시간 20일 자사의 컴퓨터 칩을 뇌에 이식받은 첫번째 임상 실험자 놀런드 아르보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아르보는 8년 전 불의의 사고로 어깨 아래의 모든 신체가 마비됐고 올해 1월 말 칩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뉴럴링크는 뇌에 심은 칩으로 뇌파를 읽은 다음 무선으로 외부 전자기기에 사람의 생각을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데요.
이 기술을 신체를 움직이기 어려운 전신 마비 환자 등에게 적용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스마프폰을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뉴럴링크의 1차 목표였습니다.
특히 이번 시연 영상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며 옆사람과 대화도 나누는 멀티태스킹은 기존 기술에선 보기 어려웠던 모습이라는 호평도 나왔습니다.
다만 뉴럴링크의 임상 시험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안전한 이식을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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