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 ‘조수진 사퇴’ 강북을에 한민수 공천…윤 대통령 고발
입력 2024.03.22 (15:13)
수정 2024.03.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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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인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 변호 논란으로 결국 사퇴하면서 한민수 대변인이 새 후보가 됐습니다.
민주당은 이종섭 주호주대사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추가로 고발하며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수진 변호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이 다시 전략 공천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위임 받은 당무위와 최고위 권한으로 이 같이 의결, 인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단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변호사의 역할은 범죄자 변호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봤을 때 부적절하면 국민 뜻을 존중하는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변인에 대해서는 "긴 시간 당을 위해 헌신했는데 출마 기회를 갖지 못해 마음의 짐이 컸다"며 "국민들과 당원들이 납득할 만한 검증된 후보"라고 설명했습니다.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에 이어 재경선에서 승리한 조 변호사 역시 사흘 만에 물러나며 서울 강북을 지역은 2주 남짓한 사이 두 차례나 후보가 교체됐습니다.
조 변호사는 과거 성범죄자 변호 과정에서 피해자를 2차 가해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여권은 물론 야권 일각에서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조 변호사는 결국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늘 새벽 SNS를 통해 "국민 눈높이와 달랐던 것 같다"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충남 논산에 이어 오늘은 서산과 당진, 온양, 아산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연이틀 충청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단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오늘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를 허위공문서 작성과 행사 혐의로 공수처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이 언론에 공지한 입장문에서 "이 대사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았다"고 한 것이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인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 변호 논란으로 결국 사퇴하면서 한민수 대변인이 새 후보가 됐습니다.
민주당은 이종섭 주호주대사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추가로 고발하며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수진 변호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이 다시 전략 공천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위임 받은 당무위와 최고위 권한으로 이 같이 의결, 인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단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변호사의 역할은 범죄자 변호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봤을 때 부적절하면 국민 뜻을 존중하는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변인에 대해서는 "긴 시간 당을 위해 헌신했는데 출마 기회를 갖지 못해 마음의 짐이 컸다"며 "국민들과 당원들이 납득할 만한 검증된 후보"라고 설명했습니다.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에 이어 재경선에서 승리한 조 변호사 역시 사흘 만에 물러나며 서울 강북을 지역은 2주 남짓한 사이 두 차례나 후보가 교체됐습니다.
조 변호사는 과거 성범죄자 변호 과정에서 피해자를 2차 가해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여권은 물론 야권 일각에서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조 변호사는 결국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늘 새벽 SNS를 통해 "국민 눈높이와 달랐던 것 같다"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충남 논산에 이어 오늘은 서산과 당진, 온양, 아산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연이틀 충청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단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오늘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를 허위공문서 작성과 행사 혐의로 공수처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이 언론에 공지한 입장문에서 "이 대사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았다"고 한 것이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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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민주, ‘조수진 사퇴’ 강북을에 한민수 공천…윤 대통령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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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인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 변호 논란으로 결국 사퇴하면서 한민수 대변인이 새 후보가 됐습니다.
민주당은 이종섭 주호주대사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추가로 고발하며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수진 변호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이 다시 전략 공천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위임 받은 당무위와 최고위 권한으로 이 같이 의결, 인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단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변호사의 역할은 범죄자 변호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봤을 때 부적절하면 국민 뜻을 존중하는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변인에 대해서는 "긴 시간 당을 위해 헌신했는데 출마 기회를 갖지 못해 마음의 짐이 컸다"며 "국민들과 당원들이 납득할 만한 검증된 후보"라고 설명했습니다.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에 이어 재경선에서 승리한 조 변호사 역시 사흘 만에 물러나며 서울 강북을 지역은 2주 남짓한 사이 두 차례나 후보가 교체됐습니다.
조 변호사는 과거 성범죄자 변호 과정에서 피해자를 2차 가해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여권은 물론 야권 일각에서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조 변호사는 결국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늘 새벽 SNS를 통해 "국민 눈높이와 달랐던 것 같다"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충남 논산에 이어 오늘은 서산과 당진, 온양, 아산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연이틀 충청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단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오늘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를 허위공문서 작성과 행사 혐의로 공수처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이 언론에 공지한 입장문에서 "이 대사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았다"고 한 것이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인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 변호 논란으로 결국 사퇴하면서 한민수 대변인이 새 후보가 됐습니다.
민주당은 이종섭 주호주대사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추가로 고발하며 공세를 이어 갔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수진 변호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이 다시 전략 공천을 받았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위임 받은 당무위와 최고위 권한으로 이 같이 의결, 인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단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변호사의 역할은 범죄자 변호지만 국민 눈높이에서 봤을 때 부적절하면 국민 뜻을 존중하는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변인에 대해서는 "긴 시간 당을 위해 헌신했는데 출마 기회를 갖지 못해 마음의 짐이 컸다"며 "국민들과 당원들이 납득할 만한 검증된 후보"라고 설명했습니다.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에 이어 재경선에서 승리한 조 변호사 역시 사흘 만에 물러나며 서울 강북을 지역은 2주 남짓한 사이 두 차례나 후보가 교체됐습니다.
조 변호사는 과거 성범죄자 변호 과정에서 피해자를 2차 가해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여권은 물론 야권 일각에서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조 변호사는 결국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늘 새벽 SNS를 통해 "국민 눈높이와 달랐던 것 같다"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제 충남 논산에 이어 오늘은 서산과 당진, 온양, 아산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연이틀 충청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단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오늘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관계자를 허위공문서 작성과 행사 혐의로 공수처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이 언론에 공지한 입장문에서 "이 대사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았다"고 한 것이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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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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