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팀에 없는 류현진” 위풍당당 선발 예고…내일 화려한 개막

입력 2024.03.22 (21:52) 수정 2024.03.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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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가 드디어 내일(23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화 최원호 감독이 "다른 팀에 없는 류현진"이란 표현으로 위풍당당 선발 예고를 했습니다.

재치넘친 입담 대결은 벌써 시작됐는데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으로 표현한 올 시즌 목표!

다른 팀들과는 달리 4위를 내건 한화는, 공약도 특별했습니다.

[채은성/한화 : "일단 4위를 목표로 했고요. 5강에 못 들면 고참들이 12월에 태안 앞바다 가서 입수하기로 했습니다."]

신임 감독들은 우승 시점을 놓고 경쟁이 붙었고.

[김태형/감독 : "3년 안에 우승..."]

[이숭용/감독 : "저는 1년 줄여서 2년 안에."]

[이범호/감독 : "올 시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치 넘치는 입담도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오지환/LG : "팬 500명과 선수들 참가해서 파티하겠습니다. (사비로라도?) 네, 단장님 사비로…"]

[손아섭/NC : "(갖고 싶은 재능?) 고영표 선수의 체인지업을 빼앗아오면, 저도 한국 최초로 이도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장정의 문을 여는 개막전 선발 투수도 공개됐는데 SSG는 김광현을 2년 연속 내세웠고 관심을 모았던 한화의 선발은.

[최원호/한화 감독 : "다른 팀에 없는 류현진 선수입니다."]

["와~~"]

예상대로 류현진이었습니다.

12년 만에 개막전 선발로 '류현진' 이름이 등장하자 맞대결을 펼칠 '디펜딩 챔피언' LG도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임찬규/LG : "(류현진 선배 복귀로 다른 팀은 2승을 빼야 한다고 하지만) 선수들은 2승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과, 로봇 심판 도입 등 확 달라진 프로야구.

이제 야구팬들 가슴이 뛰고 설레는 시간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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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팀에 없는 류현진” 위풍당당 선발 예고…내일 화려한 개막
    • 입력 2024-03-22 21:52:14
    • 수정2024-03-22 22: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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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가 드디어 내일(23일) 개막하는 가운데 한화 최원호 감독이 "다른 팀에 없는 류현진"이란 표현으로 위풍당당 선발 예고를 했습니다.

재치넘친 입담 대결은 벌써 시작됐는데요.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가락으로 표현한 올 시즌 목표!

다른 팀들과는 달리 4위를 내건 한화는, 공약도 특별했습니다.

[채은성/한화 : "일단 4위를 목표로 했고요. 5강에 못 들면 고참들이 12월에 태안 앞바다 가서 입수하기로 했습니다."]

신임 감독들은 우승 시점을 놓고 경쟁이 붙었고.

[김태형/감독 : "3년 안에 우승..."]

[이숭용/감독 : "저는 1년 줄여서 2년 안에."]

[이범호/감독 : "올 시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치 넘치는 입담도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오지환/LG : "팬 500명과 선수들 참가해서 파티하겠습니다. (사비로라도?) 네, 단장님 사비로…"]

[손아섭/NC : "(갖고 싶은 재능?) 고영표 선수의 체인지업을 빼앗아오면, 저도 한국 최초로 이도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장정의 문을 여는 개막전 선발 투수도 공개됐는데 SSG는 김광현을 2년 연속 내세웠고 관심을 모았던 한화의 선발은.

[최원호/한화 감독 : "다른 팀에 없는 류현진 선수입니다."]

["와~~"]

예상대로 류현진이었습니다.

12년 만에 개막전 선발로 '류현진' 이름이 등장하자 맞대결을 펼칠 '디펜딩 챔피언' LG도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임찬규/LG : "(류현진 선배 복귀로 다른 팀은 2승을 빼야 한다고 하지만) 선수들은 2승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과, 로봇 심판 도입 등 확 달라진 프로야구.

이제 야구팬들 가슴이 뛰고 설레는 시간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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