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 1.3%↑ 넉 달째 증가…소비는 3.1%↓
입력 2024.03.29 (12:17)
수정 2024.03.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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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산업생산이 1.3% 증가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에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3% 넘게 줄어 최근 7개월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과 비교해 1.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광공업 가운데 반도체가 5% 가까이 늘었고, 관련 장치 수요가 늘면서 기계장비 생산도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의 경우는 숙박·음식과 운수·창고업 등에서 생산이 늘며 전달보다 0.7%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3.1% 감소했습니다.
음식료품과 화장품 같은 비내구재 소비가 4.8% 줄었고,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도 3% 넘게 감소했습니다.
소매 판매가 3% 넘게 감소한 건 지난해 7월 이후 일곱 달 만입니다.
투자 동향을 나타내는 설비 투자의 경우 이번에 10.3% 증가하며 9년여 만에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공미숙/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물동량 증가와 반도체 수요 증가로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늘어서 10.3%로 다소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순환 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고, 미래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 순환 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정부는 IT 업황 반등과 해외 입국객 증가, 신산업 투자 확대 등은 앞으로의 경기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에 공급망 불안과 가계 부채, 부동산 PF 부실 우려 같은 위험 요인도 여전한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지영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산업생산이 1.3% 증가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에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3% 넘게 줄어 최근 7개월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과 비교해 1.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광공업 가운데 반도체가 5% 가까이 늘었고, 관련 장치 수요가 늘면서 기계장비 생산도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의 경우는 숙박·음식과 운수·창고업 등에서 생산이 늘며 전달보다 0.7%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3.1% 감소했습니다.
음식료품과 화장품 같은 비내구재 소비가 4.8% 줄었고,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도 3% 넘게 감소했습니다.
소매 판매가 3% 넘게 감소한 건 지난해 7월 이후 일곱 달 만입니다.
투자 동향을 나타내는 설비 투자의 경우 이번에 10.3% 증가하며 9년여 만에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공미숙/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물동량 증가와 반도체 수요 증가로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늘어서 10.3%로 다소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순환 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고, 미래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 순환 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정부는 IT 업황 반등과 해외 입국객 증가, 신산업 투자 확대 등은 앞으로의 경기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에 공급망 불안과 가계 부채, 부동산 PF 부실 우려 같은 위험 요인도 여전한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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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생산 1.3%↑ 넉 달째 증가…소비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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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29 20:01:37
[앵커]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산업생산이 1.3% 증가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에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3% 넘게 줄어 최근 7개월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과 비교해 1.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광공업 가운데 반도체가 5% 가까이 늘었고, 관련 장치 수요가 늘면서 기계장비 생산도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의 경우는 숙박·음식과 운수·창고업 등에서 생산이 늘며 전달보다 0.7%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3.1% 감소했습니다.
음식료품과 화장품 같은 비내구재 소비가 4.8% 줄었고,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도 3% 넘게 감소했습니다.
소매 판매가 3% 넘게 감소한 건 지난해 7월 이후 일곱 달 만입니다.
투자 동향을 나타내는 설비 투자의 경우 이번에 10.3% 증가하며 9년여 만에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공미숙/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물동량 증가와 반도체 수요 증가로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늘어서 10.3%로 다소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순환 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고, 미래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 순환 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정부는 IT 업황 반등과 해외 입국객 증가, 신산업 투자 확대 등은 앞으로의 경기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에 공급망 불안과 가계 부채, 부동산 PF 부실 우려 같은 위험 요인도 여전한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김지영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산업생산이 1.3% 증가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에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3% 넘게 줄어 최근 7개월 사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과 비교해 1.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광공업 가운데 반도체가 5% 가까이 늘었고, 관련 장치 수요가 늘면서 기계장비 생산도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의 경우는 숙박·음식과 운수·창고업 등에서 생산이 늘며 전달보다 0.7%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3.1% 감소했습니다.
음식료품과 화장품 같은 비내구재 소비가 4.8% 줄었고,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도 3% 넘게 감소했습니다.
소매 판매가 3% 넘게 감소한 건 지난해 7월 이후 일곱 달 만입니다.
투자 동향을 나타내는 설비 투자의 경우 이번에 10.3% 증가하며 9년여 만에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공미숙/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물동량 증가와 반도체 수요 증가로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늘어서 10.3%로 다소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순환 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고, 미래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 순환 변동치는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정부는 IT 업황 반등과 해외 입국객 증가, 신산업 투자 확대 등은 앞으로의 경기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에 공급망 불안과 가계 부채, 부동산 PF 부실 우려 같은 위험 요인도 여전한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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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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