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재명, ‘한강벨트’ 지원유세 “잘못하면 책임 물어야”

입력 2024.03.30 (12:25) 수정 2024.03.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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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셋째 날이자 첫 주말을 맞은 오늘(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강동, 광진, 용산, 영등포 등 이른바 ‘한강벨트’를 오가는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을 송기호 민주당 후보 유세지를 방문한 이재명 대표는 ‘정권심판론’을 부각하며 “보수든 진보든 잘못하면 책임을 물어야 나라가 정상화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있고, 여러분 인생과 자녀의 미래가 통째로 달려있다”면서 “반드시 민주당 단독으로 과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1인 1표의 민주공화국에서 표를 가진 사람들 상당부분이 주권을 포기한다”며 “이는 중립과 방관이 아니고, 포기하는 만큼이 바로 소수 특혜를 받는 기득권의 몫이 되는 것”이라며 선거일 투표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 강동과 광진, 중구와 성동구, 용산, 영등포를 찾아 지원 유세와 현장 기자회견을 하고, 이어 다시 마포와 서대문으로 이동합니다.

이 대표는 송파 지원유세 전 예정에 없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부산 사상과 강원 강릉 등을 언급하며 ‘원격 지원 유세’를 펴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표는 부산 사상에 대해선 “초접전 지역으로 여기서 이기면 정말 의미가 있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선거구로 이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원 강릉의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를 향해선 윤석열 대통령 측근을 일컫는 ‘윤핵관’이라고 칭하면서 “국민의힘, 대통령의 핵심 측근을 심판해야 윤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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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30 12:25:04
    • 수정2024-03-30 12:27:30
    정치
공식 선거운동 셋째 날이자 첫 주말을 맞은 오늘(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강동, 광진, 용산, 영등포 등 이른바 ‘한강벨트’를 오가는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을 송기호 민주당 후보 유세지를 방문한 이재명 대표는 ‘정권심판론’을 부각하며 “보수든 진보든 잘못하면 책임을 물어야 나라가 정상화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있고, 여러분 인생과 자녀의 미래가 통째로 달려있다”면서 “반드시 민주당 단독으로 과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1인 1표의 민주공화국에서 표를 가진 사람들 상당부분이 주권을 포기한다”며 “이는 중립과 방관이 아니고, 포기하는 만큼이 바로 소수 특혜를 받는 기득권의 몫이 되는 것”이라며 선거일 투표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후 강동과 광진, 중구와 성동구, 용산, 영등포를 찾아 지원 유세와 현장 기자회견을 하고, 이어 다시 마포와 서대문으로 이동합니다.

이 대표는 송파 지원유세 전 예정에 없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부산 사상과 강원 강릉 등을 언급하며 ‘원격 지원 유세’를 펴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방송에서 이 대표는 부산 사상에 대해선 “초접전 지역으로 여기서 이기면 정말 의미가 있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선거구로 이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원 강릉의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를 향해선 윤석열 대통령 측근을 일컫는 ‘윤핵관’이라고 칭하면서 “국민의힘, 대통령의 핵심 측근을 심판해야 윤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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