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 국민의힘 조수연에 “이제야 전세 사기 주범 변호 포기…사퇴하라”

입력 2024.04.02 (15:57) 수정 2024.04.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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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전세사기 사건 가해자 변호’ 비판이 제기된 국민의힘 대전서갑 조수연 후보에 대해 “뻔뻔함이 놀랍다”며 해명과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오늘(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조 후보가 ‘이제서야’ 대전 지역 전세 사기 주범의 변호를 포기했다니 놀랍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면서 여태껏 사임하지 않고 전세 사기범을 돕고 있었나”라며 “밝혀진 피해자 수만 29명, 피해 금액만 35억 원에 달한다.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으면 계속해서 대전 시민의 고혈을 빤 사기범을 도울 셈이었나”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어 “변호를 사임했다고 해도 조 후보가 사기 피해 국민의 반대편에 서서 사기범을 도운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 후보는 지적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서 가해자의 편에 섰고, 대전 3·8 민주의거와 일제강점기에 대한 역사 왜곡으로 독재와 제국주의 편에 섰다”며 “단 한 번이라도 국민의 편에 선 적이 있나. 단 한 번도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았던 사람이 어떻게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하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자리임을 모르나. 조 후보의 뻔뻔함이 놀랍다”며 “변명할 말이 있다면 장애인 집단 성폭행범과 전세 사기범을 변호했던 데 대해서 해명하라. 아니라면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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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2 15:57:34
    • 수정2024-04-02 16:14:53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전세사기 사건 가해자 변호’ 비판이 제기된 국민의힘 대전서갑 조수연 후보에 대해 “뻔뻔함이 놀랍다”며 해명과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오늘(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조 후보가 ‘이제서야’ 대전 지역 전세 사기 주범의 변호를 포기했다니 놀랍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면서 여태껏 사임하지 않고 전세 사기범을 돕고 있었나”라며 “밝혀진 피해자 수만 29명, 피해 금액만 35억 원에 달한다.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으면 계속해서 대전 시민의 고혈을 빤 사기범을 도울 셈이었나”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어 “변호를 사임했다고 해도 조 후보가 사기 피해 국민의 반대편에 서서 사기범을 도운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 후보는 지적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서 가해자의 편에 섰고, 대전 3·8 민주의거와 일제강점기에 대한 역사 왜곡으로 독재와 제국주의 편에 섰다”며 “단 한 번이라도 국민의 편에 선 적이 있나. 단 한 번도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았던 사람이 어떻게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하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자리임을 모르나. 조 후보의 뻔뻔함이 놀랍다”며 “변명할 말이 있다면 장애인 집단 성폭행범과 전세 사기범을 변호했던 데 대해서 해명하라. 아니라면 사죄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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