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앞두고 운하 수영 허용

입력 2024.04.04 (12:47) 수정 2024.04.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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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북쪽의 센강 지류 우르크 운하.

10도를 조금 넘는 찬 물속으로 뛰어 들고 있는 이들은 우르크 야외 수영 동호회원들입니다.

규정상 운하와 강에서의 수영은 금지돼 있으나 올여름 센강에서의 올림픽 경기 개최를 앞두고 허용이 되는 분위깁니다.

[탕부렐라/운하 수영회원 :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어서 정말 좋습니다."]

[퓌조/운하 수영회원 : "기분이 너무 좋아 중독되는 것 같아요."]

수영 선수들을 가이드로 해서 구성된 동호회로 안전에 철저히 신경을 쓰며 함께 모여 야외 수영을 즐깁니다.

야간에는 이처럼 조명이 장착된 튜브를 착용하고 수영을 하는데, 달빛 아래서 유유히 운하를 헤엄치는 느낌은 정말 특별하다고 합니다.

[페레/운하 수영회원 : "조명은 우리가 서로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고 또 혹시 배가 지나갈 때를 대비해 안전 장치로 착용합니다."]

프랑스 정부와 파리 시가 14억 유로를 투자해 올림픽 전 강 청소 작업을 진행해 회원들은 수질에 대한 걱정 없이 운하 수영을 즐기고 있다며 만족스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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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올림픽 앞두고 운하 수영 허용
    • 입력 2024-04-04 12:47:12
    • 수정2024-04-04 12:54:37
    뉴스 12
파리 북쪽의 센강 지류 우르크 운하.

10도를 조금 넘는 찬 물속으로 뛰어 들고 있는 이들은 우르크 야외 수영 동호회원들입니다.

규정상 운하와 강에서의 수영은 금지돼 있으나 올여름 센강에서의 올림픽 경기 개최를 앞두고 허용이 되는 분위깁니다.

[탕부렐라/운하 수영회원 :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어서 정말 좋습니다."]

[퓌조/운하 수영회원 : "기분이 너무 좋아 중독되는 것 같아요."]

수영 선수들을 가이드로 해서 구성된 동호회로 안전에 철저히 신경을 쓰며 함께 모여 야외 수영을 즐깁니다.

야간에는 이처럼 조명이 장착된 튜브를 착용하고 수영을 하는데, 달빛 아래서 유유히 운하를 헤엄치는 느낌은 정말 특별하다고 합니다.

[페레/운하 수영회원 : "조명은 우리가 서로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고 또 혹시 배가 지나갈 때를 대비해 안전 장치로 착용합니다."]

프랑스 정부와 파리 시가 14억 유로를 투자해 올림픽 전 강 청소 작업을 진행해 회원들은 수질에 대한 걱정 없이 운하 수영을 즐기고 있다며 만족스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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