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 “이복현 금감원장, 검사권 없음에도 공동검사 제안…관권 선거”
입력 2024.04.04 (19:14)
수정 2024.04.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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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새마을금고 대출 과정 검증에 참여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에 부당한 개입을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4일) “전국을 돌며 사전 선거운동을 펼쳤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는 측근을 앞세워 총선에 대놓고 개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신 대변인은 “양문석 후보의 새마을금고 대출 과정에 대한 의혹 검증은 필요한 일”이라면서도 “그럴 권한이 없는 정부 기관을 동원하는 것은 어떤 관점으로 보아도 명백한 관권 선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금융감독원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권이 없다”며 “그런데도 금감원은 선제적으로 공동검사를 제안하고, 행정안전부는 기다렸다는 것처럼 금융감독원에 검사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원은 대구 지역 관내 7개 새마을금고의 3백억 원대 허위 대출 혐의에 대해서 관할권이 없다며 회피해 놓고, 금감원장의 말 한마디에 검사 인력을 5명이나 투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출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이유가 선거 개입이었냐”며 “공동 정기검사가 8일로 예정되어 있음에도 금융감독원을 동원해 선제 검사에 나선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타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총선 전에 야당에 불리한 결과를 보여주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정권 차원의 야당 흠집 내기, 관권 선거에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맞설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4일) “전국을 돌며 사전 선거운동을 펼쳤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는 측근을 앞세워 총선에 대놓고 개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신 대변인은 “양문석 후보의 새마을금고 대출 과정에 대한 의혹 검증은 필요한 일”이라면서도 “그럴 권한이 없는 정부 기관을 동원하는 것은 어떤 관점으로 보아도 명백한 관권 선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금융감독원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권이 없다”며 “그런데도 금감원은 선제적으로 공동검사를 제안하고, 행정안전부는 기다렸다는 것처럼 금융감독원에 검사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원은 대구 지역 관내 7개 새마을금고의 3백억 원대 허위 대출 혐의에 대해서 관할권이 없다며 회피해 놓고, 금감원장의 말 한마디에 검사 인력을 5명이나 투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출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이유가 선거 개입이었냐”며 “공동 정기검사가 8일로 예정되어 있음에도 금융감독원을 동원해 선제 검사에 나선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타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총선 전에 야당에 불리한 결과를 보여주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정권 차원의 야당 흠집 내기, 관권 선거에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맞설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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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민주 “이복현 금감원장, 검사권 없음에도 공동검사 제안…관권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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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4-04 19:14:39
- 수정2024-04-04 19:28:15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새마을금고 대출 과정 검증에 참여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에 부당한 개입을 멈추라”고 비판했습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4일) “전국을 돌며 사전 선거운동을 펼쳤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는 측근을 앞세워 총선에 대놓고 개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신 대변인은 “양문석 후보의 새마을금고 대출 과정에 대한 의혹 검증은 필요한 일”이라면서도 “그럴 권한이 없는 정부 기관을 동원하는 것은 어떤 관점으로 보아도 명백한 관권 선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금융감독원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권이 없다”며 “그런데도 금감원은 선제적으로 공동검사를 제안하고, 행정안전부는 기다렸다는 것처럼 금융감독원에 검사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원은 대구 지역 관내 7개 새마을금고의 3백억 원대 허위 대출 혐의에 대해서 관할권이 없다며 회피해 놓고, 금감원장의 말 한마디에 검사 인력을 5명이나 투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출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이유가 선거 개입이었냐”며 “공동 정기검사가 8일로 예정되어 있음에도 금융감독원을 동원해 선제 검사에 나선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타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총선 전에 야당에 불리한 결과를 보여주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정권 차원의 야당 흠집 내기, 관권 선거에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맞설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4일) “전국을 돌며 사전 선거운동을 펼쳤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는 측근을 앞세워 총선에 대놓고 개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신 대변인은 “양문석 후보의 새마을금고 대출 과정에 대한 의혹 검증은 필요한 일”이라면서도 “그럴 권한이 없는 정부 기관을 동원하는 것은 어떤 관점으로 보아도 명백한 관권 선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금융감독원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권이 없다”며 “그런데도 금감원은 선제적으로 공동검사를 제안하고, 행정안전부는 기다렸다는 것처럼 금융감독원에 검사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원은 대구 지역 관내 7개 새마을금고의 3백억 원대 허위 대출 혐의에 대해서 관할권이 없다며 회피해 놓고, 금감원장의 말 한마디에 검사 인력을 5명이나 투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출마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이유가 선거 개입이었냐”며 “공동 정기검사가 8일로 예정되어 있음에도 금융감독원을 동원해 선제 검사에 나선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타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이어 “총선 전에 야당에 불리한 결과를 보여주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정권 차원의 야당 흠집 내기, 관권 선거에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맞설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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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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