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친환경수산물인증기관 전남 방문…김 수출 확대 기대

입력 2024.04.05 (19:45) 수정 2024.04.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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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친환경 수산물 인증기관인 영국의 해양관리협의회가 전남의 김 양식장을 찾았습니다.

한국 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계 최대 김 양식장을 보유한 전남 바다를 직접 둘러보기 위해섭니다.

김광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인 영국의 해양관리협의회 대표단이 김 양식장을 꼼꼼히 둘러봅니다.

우리나라 수산물 가운데 최대 수출품으로 자리잡은 김의 양식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루퍼트 호스/영국 해양관리협의회(MSC)대표 : "김을 채취해 맛을 봤습니다. 그 첫 물김 맛이 정말로 좋았습니다."]

영국 해양관리협의회는 세계 최대 친환경 수산물 인증 기관으로, 해양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는 수산품에만 인증서를 발급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명성이 높습니다.

전라남도는 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친환경 김 생산과 인증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 : "김 수출도 이제는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이런 지속가능한 수산양식이 되야 한다는 측면에서 MSC와 하는 협약이 김수출에도 굉장이 큰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 양식업계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김의 국제적 인식이 높아지고 미국 월마트 등 해외 대형 유통업체들에 김 수출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그리/김 유통업체 대표 : "고객들을 설득하지 않아도 이미 갖고 있는 (소비자)인식 자체로 수출을 하는 업체로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영국 해양관리협의회가 전라남도와 손을 잡으면서 국내 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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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친환경수산물인증기관 전남 방문…김 수출 확대 기대
    • 입력 2024-04-05 19:45:58
    • 수정2024-04-05 1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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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친환경 수산물 인증기관인 영국의 해양관리협의회가 전남의 김 양식장을 찾았습니다.

한국 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계 최대 김 양식장을 보유한 전남 바다를 직접 둘러보기 위해섭니다.

김광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인 영국의 해양관리협의회 대표단이 김 양식장을 꼼꼼히 둘러봅니다.

우리나라 수산물 가운데 최대 수출품으로 자리잡은 김의 양식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루퍼트 호스/영국 해양관리협의회(MSC)대표 : "김을 채취해 맛을 봤습니다. 그 첫 물김 맛이 정말로 좋았습니다."]

영국 해양관리협의회는 세계 최대 친환경 수산물 인증 기관으로, 해양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는 수산품에만 인증서를 발급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명성이 높습니다.

전라남도는 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친환경 김 생산과 인증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 : "김 수출도 이제는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는 이런 지속가능한 수산양식이 되야 한다는 측면에서 MSC와 하는 협약이 김수출에도 굉장이 큰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 양식업계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 김의 국제적 인식이 높아지고 미국 월마트 등 해외 대형 유통업체들에 김 수출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그리/김 유통업체 대표 : "고객들을 설득하지 않아도 이미 갖고 있는 (소비자)인식 자체로 수출을 하는 업체로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영국 해양관리협의회가 전라남도와 손을 잡으면서 국내 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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