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편법 대출 의혹’, 수원지검 안산지청서 수사

입력 2024.04.05 (21:12) 수정 2024.04.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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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양 후보는 2021년 4월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을 '사업운전자금' 명목으로 대출받아 편법 대출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5일)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은 회계와 재무 관련 문제점을 찾는 기관"이라며 "새마을금고 관련 문제가 있는데 이를 묵살했다면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대출 의혹은 "사소한 불법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 부동산 폭등 상황에서 강남 주택 구입과 관련된 가계대출 이슈와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복현/금융감독원장 : "사소한 불법의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 부동산 폭등기에 지금 강남주택 구입과 관련돼서 과연 그런 것들이 가계대출 이슈 등과 맞물려서 감독 당국은 무엇을 했고 이게 어떤 식으로 현상이 벌어졌는지와 맞물려 있는 문제니까. 저희가 그전에도 관심을 많이 가졌던 문제란 말이에요. 잘 알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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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문석 ‘편법 대출 의혹’, 수원지검 안산지청서 수사
    • 입력 2024-04-05 21:12:04
    • 수정2024-04-05 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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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양 후보는 2021년 4월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을 '사업운전자금' 명목으로 대출받아 편법 대출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5일)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은 회계와 재무 관련 문제점을 찾는 기관"이라며 "새마을금고 관련 문제가 있는데 이를 묵살했다면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대출 의혹은 "사소한 불법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 부동산 폭등 상황에서 강남 주택 구입과 관련된 가계대출 이슈와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복현/금융감독원장 : "사소한 불법의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 부동산 폭등기에 지금 강남주택 구입과 관련돼서 과연 그런 것들이 가계대출 이슈 등과 맞물려서 감독 당국은 무엇을 했고 이게 어떤 식으로 현상이 벌어졌는지와 맞물려 있는 문제니까. 저희가 그전에도 관심을 많이 가졌던 문제란 말이에요. 잘 알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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